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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레드불, ‘EPL 승격 실패’ 리즈 유나이티드 지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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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전 세계적인 축구 네트워크 구축에 잉글랜드도 포함되나
리즈 유나이티드, 클럽의 이름과 로고 변경 없을 것

 

리즈, 레드불에 소수지분 매각과 유니폼 스폰으로 파트너십 발표

 

레드불 그룹이 잉글랜드 프로축구까지 진출할까.

 

영국판 ‘야후 스포츠’는 31일(한국시각) “에너지 음료 회사 레드불이 리즈의 소수지분을 매입하고 2024-2025시즌 유니폼 스폰서가 될 것이다. 리즈는 축구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레드불과 다년 계약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리즈는 지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며 2024-2025시즌 2부 리그에 잔류했다.

 

앞서 리즈는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드불과의 파트너 계약을 발표했다. 레드불은 독일의 RB 라이프치히를 시작으로 미국의 뉴욕 레드불스, 오스트리아의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브라질의 레드불 브라질 등 전 세계 축구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기업이다.

 

레드불은 전 세계적인 축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리즈 구단 소수지분 인수가 잉글랜드 프로축구로 진출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리즈는 공식발표에서 축구 클럽의 이름과 로고가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올리버 민츨라프 레드불 CEO는 “리즈를 EPL로 되돌려 놓고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에 자리매김하겠다는 야망은 레드불과 잘 어울린다. 우리는 미래에 낙관적이고 활력 넘치는 파트너십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리즈가 다음 시즌 다시 EPL에 도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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