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문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거는 인권이다"…주거권 밖에 있는 사람들 주거빈곤 현안 세계 10위 경제대국, 서울 집값 평균 11억, 눈부신 성장을 기록하고 있지만 주거빈곤 현실은 참혹하다. 태어나 보니 컨테이너, 비닐하우스 등 비주택,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집에서 자라야 하는 주거빈곤아동이 5%에 이른다. 5%의 아동은 곰팡이가 피어 있고 천장이 무너진 집, 재래식 화장실을 쓰며 살고 있으며, 건강과 신체 발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KBS 보도에 따르면 주거빈곤가구의 9.5%가 아이 건강이 좋지 않다고 답했는데, 이는 '주거빈곤' 상태가 아닌 가구보다 4배 높은 수치이다. 주거빈곤아동은 주의력 저하, 감정 기복 등 정서적 어려움도 호소하고 있다. 열악한 주거 환경은 학업 성취도와 사회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정부는 낮은 출생률을 걱정하며 출산 장려를 위한 여러 정..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