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일에서의 전기차: 결국 역시 전기차도 독일 전기차로 독일을 달리다 지난 1월 중순, 독일 남서부 바덴뷔트렘베르크주의 주도인 슈투트가르트에 다녀왔다. 출장 중 포르셰의 전기차인 타이칸 터보를 타고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다양한 도로를 달리며 초급속·급속·완속 충전기를 체험했다. 지금의 내연기관 자동차는 1886년 독일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2015년에 세계를 강타한 디젤 게이트는 독일 자동차 산업에 큰 타격을 주었고, 설상가상 같은 해 12월에 채택된 파리협정은 내연기관차에 결정타였다. 수송 부문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전기차가 필요해진 것이다. 독일을 포함한 유럽연합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핏포55’(2030년까지 유럽연합의 평균 탄소배출량을 1990년의 55%까지 줄인다는 목표를 담은 입법 패키지)를 2021년 유럽의회에서 승인했다. 여기에는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