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블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러시아, 유로본드 상환 앞두고 보유외화 매각 830% 늘려 러시아 중앙은행은 다음 주 만기가 돌아오는 유로본드 상환을 위해 보유 외환 매각에 속도를 더할 계획이다. 7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하루 214억 루블 상당의 외화를 국내 시장에서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원래 계획된 23억 루블에서 830% 증가한 금액으로, 총 1천500억 루블(약 15억 달러) 상당의 외화가 될 전망이다. 이번 외환 조정은 오는 16일에 30억 달러 규모의 유로본드 만기가 다가오면서 이뤄졌다. BI는 러시아 중앙은행이 대부분의 채권 보유자가 루블화로 지급받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일부 보유자가 외화로 지급을 요청할 수 있음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러시아는 두 개의 외화 채권에 대한 1억 달러의 이자 지급 기한을 놓쳤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