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치가 좋아했던 브루크너 vs 금지 당했던 말러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나치독일은 게르만 민족의 우월성을 내세우며 예술과 문화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이념을 선전하고 대중을 통제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음악을 좋아했던 히틀러는 자신들의 세계관과 가치관을 반영하는 음악을 적극 장려하고 라디오를 통해 반복해 방송하도록 했다. 반면 나치의 이념과 반대되는 음악은 퇴폐적이라는 낙인을 찍어 철저하게 탄압했다. 연주와 방송을 금지시켜 아예 사라지도록 검열과 통제라는 방법을 썼다.독일 전통 문학에서 연원해 애국심과 영웅주의를 강조하는 가사와 웅장한 멜로디를 갖고 있어 나치의 이념에 부합한다고 판단된 대표적인 작곡가로는 리하르트 바그너, 요하네스 브람스, 안톤 브루크너 등이 있다. 군사 행사와 각종 선전 행사에서 군악대 음악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군사적 힘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