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스트리아 생활] 남성도 육아휴직: 기업들 반발 오스트리아에서 모든 아버지에게 법적으로 한 달간 육아휴직을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기업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남성에게 아이가 생기면 1개월 동안 무급으로 휴가를 낼 수 있는 ‘아빠의 달’ 육아휴직을 인정하고 그동안에는 정부로부터 사회보장비 명목으로 700유로(약 88만원)를 지원받는다. 단 이를 적용할 결정권은 고용주 측에 있다. 이런 제도에 대해 야당에서는 기업 측의 승인 여부와 관계없이 법적으로 모든 아버지에게 ‘아빠의 달’ 육아휴직을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SPOe)과 녹색당(Greens), 그리고 자유주의 좌파 성향의 새로운 오스트리아(NEOS)당 외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