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정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스트리아도 올해 선거... 참신함을 넘어 진지해지는 맥주당 최근 오스트리아에서 신선한 정치 돌풍이 불어 기성 정계의 조심스러운 관망과 경계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최근인 3월 24일, 자칭 ‚맥주당(Die Bierpartei)‘이라는 당명의 독립적 정당을 이끄는 도미닉 블라즈니(Dominik Wlasny) 대표가 오는 2024년 6월 실시될 오스트리아 연방 대선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하겠다는 의사를 발표했다. 맥주당 창당자 겸 수장인 도미닉 블라즈니는 올해 만 37세의 젊은이로, 현재 본업은 ‚마로코 포고(Marco Pogo)'라는 무대 이름으로 활동하는 록 뮤지션이다. 그는 올 초부터 자신이 지휘하는 록 그룹 ‚투르보비어(Turbobier)‘를 이끌고 오스트리아를 비롯해 독일과 동유럽 등지에서 해외 콘서트 투어를 하며 그의 잠재적 팬층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가운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