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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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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거품 붕괴 시작... 하이브리드가 대세? 전기차 거품 붕괴로 사라진 시가총액이 1조50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기후위기 여파로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이동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소비자들이 그 중간 단계인 하이브리드에 몰리면서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둔화되자 전기차 종목들이 된서리를 맞았고,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서 1조5000억 달러를 날린 것이다.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Fisker)가 파산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지난주 나오면서 이날 16% 폭락하는 등 전기차들이 고전하고 있다. 시총 1000억 달러에서 10억 달러 미만으로 18일 배런스에 따르면 피스커 파산 가능성이 업계를 짓누르는 가운데 전기차 스타트업 시가총액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최근 주가 폭락으로 인해 피스커, 카누, 로즈타운, 어라이벌, 패러데이..
독일에서의 전기차: 결국 역시 전기차도 독일 전기차로 독일을 달리다 지난 1월 중순, 독일 남서부 바덴뷔트렘베르크주의 주도인 슈투트가르트에 다녀왔다. 출장 중 포르셰의 전기차인 타이칸 터보를 타고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다양한 도로를 달리며 초급속·급속·완속 충전기를 체험했다. 지금의 내연기관 자동차는 1886년 독일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2015년에 세계를 강타한 디젤 게이트는 독일 자동차 산업에 큰 타격을 주었고, 설상가상 같은 해 12월에 채택된 파리협정은 내연기관차에 결정타였다. 수송 부문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전기차가 필요해진 것이다. 독일을 포함한 유럽연합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핏포55’(2030년까지 유럽연합의 평균 탄소배출량을 1990년의 55%까지 줄인다는 목표를 담은 입법 패키지)를 2021년 유럽의회에서 승인했다. 여기에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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