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대학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스트리아 유학] 비엔나(빈) 공대 기계공학/산업공학과 입학 과정 오스트리아 비엔나(빈)에 한국 유학생 숫자가 매년 급증하며, 음악 전공자 외에 다른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의대 & 공대는 음대생 외의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대학이며, 그 중 공대는 어렵기로 악명이 높다. 화학공학의 경우 학사 평균졸업기간이 10학기(5년)이며, 기계공학의 경우 학사졸업까지 평균 19학기(9년반)이 걸린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입학 희망자의 수는 늘고 있고, 졸업 후의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다. 입학 과정은 어떤지 알아보겠다.비엔나(빈) 국립대 법학과 입학 과정: Click 비엔나(빈) 국립대와 비엔나 공대는 서로 다른 학교이다. 본래 하나의 국립대였으나, 공대 규모가 커지며 독립한 것으로 생각하면 간단하다. 따라서 현재 빈.. [오스트리아 유학] 비엔나(빈) 국립대학교 법학과 입학 과정 오스트리아 비엔나(빈)에 한국 유학생 숫자가 매년 급증하며, 음악 전공자 외에 다른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공대, 의대와 함께 비엔나 국립대 법학과도 현지인, 한국인 할 것 없이 많은 학생들이 찾는 학과임은 틀림없다. 모든 학과가 마찬가지이지만, 다른 포스팅에서 다루었듯이 어느 학과이든 입학에는 현지 고등학교 졸업/IB 이수,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 독일어 C1 또는 EPD 시험 합격이 필수이다. 기본 자격조건을 갖추었다면 법학과 입학 과정은 아래와 같다. 간단하게 총 3단계로 나눌 수 있겠다. 1. Online-Self-Assessment: 적성평가 2. 온라인 등록 (학교 홈페이지) 3. 입학 시험 입학 신청 전, 간단한 적성검사가 이루어진다. 적성검사의.. [오스트리아 생활] 오스트리아 철학자 이반 일리치의 뺨에 난 혹 이반 일리치는 오스트리아의 철학자이자 신학자이다. 내가 그의 책을 처음 접한 것은 대학 3학년 때다. ‘학교 없는 사회’라는 책이었는데 그 책에서 일리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학교의 가장 기본적 기능인 ‘가르친다’는 것에 대해 비판한다. 권위적이고 지식으로 무장한 교사가 그러지 못한 학생(민중)에게 지배이데올로기를 일방적이고 억압적으로 가르침(주입함)으로써, 그것이 사회의 불평등을 재생산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다 어느 글에선가 이반 일리치가 암에 걸려 뺨에 혹이 났는데, 그것이 처음엔 작았다가 나중에 점점 커져 목까지 뒤덮어 그렇게 거의 10년 동안 고통에 시달리다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때 읽었던 글귀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나는 내 목의 혹을 나의 십자가로 생각한다. 누구든지 사람에게는 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