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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안 가도 국내서 교육 기회”...국립예술 단체 청년 교육단원 육성 문체부, 청년 교육단원 육성 확대 국립심포니·오페라단서 성과 확인 올해 발레·무용·국악·연극도 신설 통합심사 거쳐 9일 선발자 발표 멘토링·무대경험 등 전문교육 제공 국내외 유명 단체·콩쿠르 진출 발판 “갓 대학을 졸업하고서 대규모 오케스트라 연주 기회를 얻기는 쉽지 않거든요. 현장 경험이 가장 중요한데 아카데미에서 큰 도움을 받았죠.” 지난해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KNSO아카데미를 수료한 조연수 씨(27)는 이후 국립심포니의 정식 단원 선발 오디션을 거쳐 오보에 단원으로 선발됐다.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며 교향악단 입단을 꿈꿨지만 막막했던 ‘취업 준비’의 길. 막연히 해외 유학을 고민하다 국립단체에서 교육 기회를 얻은 것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전문 음악인으로서 경력을 펼치게 됐다. 조씨는 “오케스트라 단..
작곡가 진은숙, ‘클래식 음악 노벨상’ 지멘스 음악상 수상…아시아인 최초 현존 최고권위 클래식 음악상 카라얀·번스타인·아바도 등 역대 수상 서양부터 전통 악기 음악까지 ‘광활한 작품세계’ 정신의학자 카를 융 소재로 한 오페라 작곡 중 한국 작곡가 진은숙이 ‘클래식 음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을 받았다. 이 상을 받은 아시아인은 진은숙이 처음이다. 독일 에른스트 폰 지멘스 재단과 바이에른 예술원은 25일(현지시간) 진은숙을 지멘스 음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독일의 발명가이자 기업가였던 에른스트 폰 지멘스가 기금을 출연해 바이에른 예술원이 수여한다. 클래식 음악 작곡·지휘·기악·성악·음악학 분야를 통틀어 ‘인류 문화에 대한 기여도’를 기준으로 매년 1명을 만장일치로 선정한다. 현존하는 클래식 음악상 중 폴라음악상과 더불어 최고 권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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