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역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스트리아는 왜 중립국? : 간단하게 유럽 역사 알아보기 지난해 4월 핀란드에 이어 최근 스웨덴이 서방 최대 군사동맹인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에 합류했다. 이로써 “어느 나라와도 싸우지 않겠다”는 중립국 지위를 포기했다. 2년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오스트리아에서도 나토 가입 주장이 나왔지만, 중립국 유지 여론이 우세해 무산됐다. 중립국의 대명사 스위스와 달리 오스트리아도 중립국이라는 사실은 낯선 편이다. 중립국이 되려면 “어느 나라와도 싸우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주변국들에 이를 인정받아야 한다. 스위스는 1798년 프랑스에 점령됐다가 나폴레옹 전쟁에서 프랑스가 영국 연합군에 패배한 1815년 열린 빈 회의에서 영세중립국이 됐다. 오스트리아·프랑스·영국·프러시아·러시아·포르투갈·스페인·스웨덴 8국은 이 회의에서 스위스가 프랑스·오스트리아 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