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러시아에서 잘 버틴 외국 시중은행 전쟁 전보다 4배 이익 봤다 집단서방이 우크라이나전쟁을 이유로 러시아를 국제결제시스템 (SWIFT)에서 배제하는 등 경제제재를 가했지만, 이들 집단서방국가에 본점을 둔 은행들 중에도 러시아 시장을 유지하려고 끈질기게 버틴 은행들에 고객들이 몰리면서, 이들 은행의 지난 2023년 기준 이익이 최고 4배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작년 하반기부터 물가상승에 대응해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크게 올리면서 예대마진이 크게 증가한 게 가장 큰 원인이지만, 러시아가 전쟁 상황에서도 집단서방의 예상을 깨고 3.6%라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한 게 외국 시중은행들의 경영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국제금융센터(KCIF) 이치훈 신흥경제부장(경제학 박사, 사진)은 29일(서울 현지시간) 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 시중은행인 하나은행의 러시아 법인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