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빈) 시내 1구(슈테판 성당), 7구(마리아힐퍼/노이바우), 중심부(Landstraße - Wien Mitte)에서 지하철 3호선으로 15분 내로 쉽게 갈 수 있는 Schlachthausgasse 역에는 오스트리아 대중교통 기업 Wiener Linien의 오래된 트램 차고지가 위치해있다. 이 트램 차고지는 현재 차고지로 사용되지 않고, 교통박물관으로 바뀌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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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럽은 크리스마스 기간이다. 오스트리아도 마찬가지로 온 비엔나 도시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장식되어 있고 마켓도 활성화되어졌다. 특히 비엔나는 크리스마스 때 원래도 엄청나던 관광객 숫자가 급증한다. 시청사 앞, 미술사 박물관 앞, 벨베데레 궁전, 쇤부른 궁전 등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항상 발 디딜 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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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ener Linien 사는 매해 12월 금-일 동안 상기 교통박물관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 직원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오픈되어 있으며 관광지/시내와는 조금 거리가 떨어져 있어 다른 크리스마스 마켓에 비해 비교적 덜 붐빈다. 하지만 먹거리, 볼 거리, 즐길 거리는 다른 마켓들과 견주어 손색이 없다. 물론 입장료는 무료이다.
https://www.wienerlinien.at/adventmarkt
사기업에서 운영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이다보니 오픈 기간은 다른 마켓에 비해 좀 짧다. 그 이유로 좀 더 특별하기도 하다. 올해 2023년에는 12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의 금, 토, 일(12/1, 12/2, 12/3, 12/8, 12/9, 12/10, 12/15, 12/16, 12/17)에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평일에는 기존의 박물관이니 방문 희망 시 꼭 금, 토, 일요일 중 가야 한다.
Wiener Linien 사 교통박물관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술, 음식 외에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다. 다른 마켓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특별한 점은 이제는 더 이상 운행하지 않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 올드타이머 트램(Oldtimer-Bim)을 타볼 수 있다는 점이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어딜 가나 비슷해서 현지에 살다보면 아예 안 가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에 색다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따뜻한 푼쉬 한 잔 하는 것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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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독일어
오스트리아 현지 독일어 학원 & 유학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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