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는 따로 영주권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고 5년 장기비자(Daueraufenthalt-EU)가 흔히 말하는 영주권의 성격을 띠고 있다. 영주권과 마찬가지로 한 번 부여받으면 무기한 유효하지만, 차이라 함은 5년마다 새로 갱신해야 한다는 점이다.
5년 장기비자(편의상 영주권)은 제3국가(유럽을 제외한 국가) 국적을 가지고 오스트리아에서 거주증(Niederlassung)을 소지하고 최소 5년 합법적 거주기간이 증빙되면 신청할 수 있다. 학생비자와 같은 체류허가증(Aufenthalt)은 거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는다. 난민 자격으로 5년 이상 오스트리아에 거주할 경우에도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나 한국인은 대상이 아니다.
거주자격(Niederlassung) 예시 :
- 전문인력(주재원, 연구원 등)으로 또는 오스트리아 대학 졸업 후 현지에서 2년 동안 Red-White-Red Card & 3년 동안 Rot-Weiß-Rot Card Plus 소지한 경우
- 5년 동안 오스트리아에서 가족 구성원으로 계속 Rot-Weiß-Rot Card Plus를 소지한 경우
학생비자로 오스트리아에 유학을 와서 거주증이 아닌 체류허가증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하여 영주권 취득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체류허가증 소지기간은 나중에 거주증 취득 후 이어 영주권 신청을 할 때, 절반으로 인정이 된다. 예를 들어 유학생이 학생비자로 오스트리아에서 8년을 거주하며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비자 Rot -Weiß-Rot Card 를 받게되어 거주증으로 전환을 성공하여 1년을 추가로 거주하면 영주권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8년 학생비자 기간 중 절반인 4년 + Rot-Weiß-Rot Card 1년)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듯, 거주증 취득을 하지 못한 경우, 체류허가증 소지기간이 아무리 길다하여도 영주권 신청 자격은 없다.
거주증에는 Rot- Weiß-Rot Card 같은 취업비자 외에도 다양한 비자가 있다. 본인이 학생비자 소지자라 비자 문제로 앞으로의 현지 생활에 궁금증이 있다면 아래 링크로 문의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거주기간을 채웠다면 추가적으로 어떤 서류들이 필요한지 알아보자:
- 신청서 양식
- 여권 & 여권사본
- 여권사진 (6개월 이내)
- 부동산 임대차계약서 또는 매매계약서
- 보험증명서
- 월급명세서
- 신용정보조회서
- 독일어 B1 성적표 (ÖIF, ÖSD, 현지 학교 졸업장)
영주권 취득 후 5년이 지나면 다시 연장 신청을 해야 한다. 앞에서 언급한 듯, 5년마다 갱신이 필수이지만 무기한 유효하기 때문에 연장 시에는 아무 서류가 필요없다. 신청서 양식 작성하여 신분 증빙을 위한 여권사본과 함께 제출하면 완료이다.
비자는 외국인들에게 항상 골칫거리이고 신청/연장 시기만 되면 스트레스를 유발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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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독일어
오스트리아 현지 독일어 학원 & 유학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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