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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여행]

[오스트리아 여행] 기차타고 떠나면 좋을 '유럽 가족 여행지' 베스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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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겐트, 프랑스 아비뇽,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가정의 달, 5월 황금연휴를 이용해 그동안 가지 못했던 유럽으로 가족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유레일(Eurail)이 ▲ 프랑스의 고대 도시 아비뇽  ▲활기찬 학생의 도시인 벨기에 겐트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알프스를 품은 오스트리아의 인스브루크 등 가족여행 친화적인 유럽 여행지 4곳을 추천했다. 

유럽의 숨은 보석과 같은 이 여행지들은 유럽 구석구석 방문이 가능한 기차를 통해 여행할 때 그 매력이 가장 빛을 발한다.


벨기에의 겐트(Ghent)

겐트는 유럽 내에서도 손꼽히는 건축미와 특유의 젊은 에너지로 유명한 도시다. 6개 이상의 대학교를 보유한 도시, 겐트는 수많은 학생 주민들로 생동감이 넘치는 한편, 12세기부터 시작된 도시의 역사가 운치를 더한다.

 

이곳을 벨기에에서 세 번째로 큰 항구 도시로 만든 겐트-테르뉴젠 운하(Ghent-Terneuzen Canal)와 공존하고 있는 고풍스러운 도시 풍경이 흥미롭다. 특히 겐트 종탑(Ghent Belfry)에서 내려다본 도시 풍경은 벨기에 내에서도 최고로 꼽힌다.


네덜란드의 위트레흐트(Utrecht)

네덜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인 위트레흐트는 낭만적인 운하와 생동감 넘치는 문화가 특징이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오데그라흐트(Oudegracht) 운하를 따라 이어지는 고풍스러운 건물들 틈으로 아늑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하다.

 

약 20개 이상의 대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더 활기찬 이 도시에선 시시각각 음악 및 예술 공연, 축제들을 만날 수 있다.

112미터 높이의 돔 타워(Dom Tower)에 올라 즐기는 도시의 전경 및 유명 건축가인 리트펠트 슈뢰더가 직접 지은 주택 등 보고 배울 것들이 넘쳐난다.


프랑스의 아비뇽(Avignon)

교황청의 위엄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아비뇽. 남프랑스의 풍요로운 자연환경 속에 자리하고 있는 고대 도시 아비뇽은 살아 있는 유산과 현대의 삶이 공존하는 모습을 관찰하기에 좋은 곳이다.

 

14세기, 7대에 걸친 교황이 머문 고딕 양식의 아비뇽 교황청(Palais des Papes)에서 직접 역사를 감상하고, 구시가지의 중심인 리퍼블릭 대로(Rue de la République)를 걸으며 활기찬 아비뇽의 일상을 체감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Innsbruck)

인스부르크가 동계 올림픽이 두 번이나 개최된 동계 스포츠의 도시가 된 비결 중 하나는 도시를 감싸고 있는 알프스 산맥에 있다. 만년설 쌓인 웅장한 산을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중세 시대의 건물들이 세워져 있는 구시가지는 골목 하나하나가 아름답다.

 

도심의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산 위로 헝거부르크 (Hungerburg)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만년설을 직접 밟아보는 일도 가능하다.

한편, 현재 유레일은 유럽 33개국에서 3만 개 이상의 기차 노선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유레일로 가족여행을 떠나면 다양한 혜택도 누려 가성비 높은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가령, 만 11세 이하 어린이는 유레일 노선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니, 자녀의 연령대별 유레일 패스 이용법을 미리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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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독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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