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126)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차르트 미공개 작품 발견: 독일에서 첫 연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중 한 명인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미공개 작품이 발견됐다. 19일(현지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시립 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 한 구석에서 모차르트가 7~8살에 작곡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공개곡을 발견했다. 도서관 연구원들이 모차르트의 쾨헬 카탈로그 최신판을 편집하던 중 작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현악 트리오를 위한 7개의 악장으로 구성됐다. 1760년 중후반 작곡된 것으로 추정된다. 발견한 악보는 원본은 아니며, 1780년대 복사된 사본으로 추정된다. 이날 도서관 측은 오스트리아 잘츠크부르크에서 열린 쾨헬 카탈로그 공개 행사에서 해당 작품을 연주했다. 1756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난 모차르트는 3살 때부터 쳄발로를 연주해, 5살부터는 작곡을 시작한 음악 천재.. ‘의료 천국’이던 대한민국, ‘의료 지옥’ 안 되려면 영국의 싱크탱크 레가툼연구소에서는 2007년부터 매년 ‘세계번영지수’를 발표한다. 경제, 기업환경, 국가경영, 교육, 보건, 안보 등의 항목을 나눠 국가들의 순위를 매긴다. 대한민국은 보건의료 분야에서 3위를 기록했다. 1위인 싱가포르는 도시국가이니 일반 국가 중 대한민국은 일본에 이어 2위다. 이 결과에서 보듯 대한민국의 의료 수준이 다른 나라 사람들이 보기에 무척 앞서가고 있음은 확실해 보인다. 수많은 외국인 환자는 한국 의료를 두고 ‘천국’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왜 한국 의료는 환자에게 천국일까. 가장 큰 이유는 ‘저수가’다. 한국의 의료수가는 대략 일본의 30%, 미국의 20~10% 정도로 낮게 책정돼 있다. 의료수가는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하는데 의사의 의견 반영이 어.. 윤 대통령, 19일 체코 공식 방문: '1호 영업사원' 전방위 세일즈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 체코를 공식 방문한다. 앞서 7월 24조 원 규모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신규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포함한 '팀코리아'가 선정된 지 두 달 만이다. 체코 원전 건설 사업이 최종 계약까지 차질없이 성사될 수 있도록 양국의 협력의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양국 간 '원전 동맹'을 구축하는 한편 유럽과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9~22일 2박 4일간 체코를 방문해 페트르 파벨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총리를 비롯한 정·재계 인사들과 소통하면서 적극적인 원전 세일즈 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체코와 협력을 공고히 하고 나아가 한미가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글로벌 원전 동맹 파트너십을 구축.. 中, EU산 유제품 반보조금 조사 착수 중국이 유럽연합(EU)산 수입 유제품에 다한 반(反) 보조금 조사에 착수했다. 15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지난달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낙농업협회와 중국유제품공업협회가 제출한 조사 신청서를 지난 7월 29일 접수했다면서 EU산 유제품의 반보조금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신청서를 보면 EU의 보조금 정책으로 인해 유럽산 유제품이 중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되면서 중국 국내 유제품 산업의 수익성이 크게 하락했으며, 지난 4년 동안 공장 최고 가동률이 50%에 불과하고 최저 가동률은 10%에 그쳤다. 이에 두 협회는 EU 유제품 산업이 EU의 공동농업정책(CAP)에 따른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며 각 회원국의 20개 보조금 프로그램을 조사할 것을 요구했다. 조사 대상은 이탈.. 美 Fed 앞서 금리 내린 ECB, 향후 금리 경로는? 이번 달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시장이 앞서 금리를 내린 유럽중앙은행(ECB)의 향후 금리 인하 경로를 주목하고 있다. ECB 위원들은 추가 인하에 무게를 실으며 당장 다음 달 추가 인하에 나서기보단 12월을 주시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ECB 위원인 피에르 분쉬 벨기에 중앙은행 총재는 벨기에 VRT와의 인터뷰에서 "기본 시나리오에서 우리의 예측이 현실이 된다면 우리는 금리를 더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분쉬 총재는 "다만 서비스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금리 인하가) 더 느리게 일어날 가능성이 약간 있다"며 "유럽의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CB는 지난 12일 기준금리를 연 4.25%에서 3.65%로 0.6.. 폭스바겐 회장, EU에 배출 가스 목표 수정 요구 폭스바겐 한스 디터 푀치 회장은 유럽연합(EU)에 배출가스 목표를 수정하고 자동차 산업에 명확한 지침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독일 내 공장 폐쇄와 사상 초유의 일자리 감축을 고려하는 폭스바겐의 처지를 반영한 말이다.폭스바겐의 최대 주주 포르쉐-피에히 가문과 긴밀한 관계를 가진 푀치 회장은 정책 입안자들이 엄격한 기후 목표를 설정했지만,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단계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목표가 현실에 맞게 조정되어야 하며, 우리를 비롯한 자동차 산업에 더 많은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푀치 회장은 11일(현지시각) 비엔나에서 열린 행사에서 “전기 이동성이 개인 이동성의 미래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정치인들이 필요한 인프라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산업에 목표를.. 슈베르트 사후 40년만의 부활: 현악·관악기의 절묘한 조화 프란츠 슈베르트(Franz Schubert, 1797∼1828)는 ‘가곡의 왕’이라는 수식어답게 그 어느 음악가보다 시를 사랑했던 작곡가다. 슈베르트는 비단 시뿐만 아니라 모든 문학을 사랑했던 작곡가로 오늘날에는 잘 연주되지 않지만, 희곡을 바탕으로 하는 10개가 넘는 오페라와 연극을 위한 부수음악을 작곡하기도 했다.부수음악이란 연극을 공연할 때 극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함께 연주하는 음악으로 지금의 영화음악과 맥락을 같이한다고 말할 수 있다. 대표적인 부수음악으로는 베토벤의 ‘에그몬트’,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그리그의 ‘페르귄트’ 등이 있으며 슈베르트의 작품 중에는 ‘로자문데’가 유명하다. 1823년 25세의 슈베르트는 연극 ‘로자문데’를 위한 부수음악의 작곡을 의뢰받는다. 연극 ‘로자문데’.. 현대자동차 9월 신입·인턴 채용 안내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는 여정, Team Hyundai와 함께현대자동차에서 2024년 9월 신입·인턴 채용을 진행합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9/1 - 9/14 (KST) 입니다. 자세한 채용 정보 안내는 현대자동차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https://talent-hyundai-now.com/) 현대자동차와 함께 성장할 여러분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포르셰: 위기의 독일 배터리 기업 구원... ㄱㅇㄷ? 독일 고급 자동차 제조업체인 포르셰(Porsche AG)와 재정난으로 고전해오던 독일의 배터리 제조업체 바르타(VARTA®, VARTA AG)가 금융 채권자 및 투자자들과의 참석 하에 긴급 자금을 지원을 통한 최종적 경영 구조조정 방안 협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이 업체의 주요 고객사인 포르셰가 바르타의 부채 감축을 위한 신규 자금 지원을 공급하는 한편, 기존 일반 소주주들은 주주 명단에서 강제 퇴출되고 주식 보상 없이 손실 감수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바르타 사 구제 협상이 일단 마무리됐다고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 ‚한델스블라트‘ 등 독어권 유력 경제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바르타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부동산 개발업 사업가 겸 억만장자인 미하엘 토이너(Michael Tojner)가 대주주로 .. 지구온난화와 와인 간의 상관관계 얼마 전 LA타임스에 나온 두 가지 뉴스가 관심을 끌었다.하나는 한국 발 기사, 10년전 한 전직 수학교사가 서울 외곽의 주말농장에 바나나 묘목을 심었고 공들여 재배한 끝에 올여름 드디어 바나나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다는 것이다. 아열대 작물인 바나나가 온대지역에서 열리다니, 이 신기한 광경을 보러 연일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이것이 지구온난화의 명백한 증거라 말하고 있다.또 다른 기사는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의 60년 후 기온을 예상한 지도를 보여준다. 메릴랜드대학 환경과학센터가 개발한 매핑 도구에 따르면 화석연료 사용이 지금처럼 계속될 경우 2080년 LA는 여름이 7.7도, 겨울은 5.6도 더 더워져서 샌버나디노 카운티의 리알토 시의 기후와 비슷해진다. 또 샌프란시스코는 여름이 8.5도, 겨.. 한국, 25~54세 경제활동참가율 OECD 바닥권 우리나라는 한창 일할 나이인 국민의 노동시장 참여도가 상대적으로 저조하다. 올해 들어서도 개선되지 않으면서, 1분기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권에 자리했다. 12일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1분기 핵심연령층(25~54세)의 경제활동참가율이 80.4%로, OECD 회원국 평균치인 83.7%를 밑돌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과 비교해도 크게 뒤진다. 일본이 89.3%, 뉴질랜드가 88.7%, 호주가 85.9%를 기록했다. 한국보다 낮은 참여도를 보인 회원국은 4곳에 불과했다. 총 38개 회원국 가운데 34위에 머문 것이다. 이에 반해 11개국은 90%를 넘어섰다. 1위에 오른 슬로베니아(92.9%)를 비롯해 스웨덴(92.2%), 에스토니아(91.9%), 헝가리(91.8.. 국민연금: 핀란드 배당원천세 96억원 환급 소송 승소, 오스트리아에서도 세금 환급 추진 국민연금이 핀란드 상장주식 배당원천세 환급 소송에서 승소해 96억 원 이상을 환급받게 됐다. 국민연금공단은 최근 핀란드 상장주식 배당소득에 대한 원천세 면제 소송에서 핀란드 행정법원의 승소 판결이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판결로 국민연금은 2014~2023년 낸 배당원천세 약 96억 원을 환급받고 향후 매년 약 38억원을 절감하게 됐다. 국민연금은 2015년 ‘자국 내 기관과 유사한 해외기관에 대한 차별금지’ 내용을 담은 유럽연합(EU) 차별금지 조항에 근거해 2014년 이후 핀란드에 납부한 배당금 원천세 전액을 환급 신청했다. 2021년 핀란드 국세청으로부터 환급 거절을 통보받은 국민연금은 불복 심사 조정위원회에서도 같은 결정이 나자 2022년 핀란드 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쟁점은 국민연금.. 이전 1 2 3 4 5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