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12)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스트리아 생활] 현지 소비자 보호법: 일상 생활에서의 필수 법률 지식 오스트리아 소비자 보호법 (Konsumentenschutzgesetz, KSchG)일상 생활에서의 필수 법률 지식 오스트리아의 소비자 보호법(Konsumentenschutzgesetz, KSchG)은 소비자와 사업자 간의 불공정한 계약을 방지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적 기틀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소비자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소비자 보호법의 중요한 내용을 법적 근거와 함께 설명하겠습니다. https://kjgerman.tistory.com/461 [오스트리아 유학] 임대료 상한제: 세입자의 보호를 위한 법적 틀오스트리아는 주거 안정성을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보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듯 임대차법(Mietrecht)은 세입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규제를 두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스트리아 여행] 비엔나(빈) = 합스부르크 세기말의 빈에서는 제국의 몰락이 서서히 진행되었다. 향락과 축제, 달콤한 무위도식이 판을 치면서 영원할 것 같았던 제국의 몰락을 예고하는 듯 불길한 조짐들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었다.1913년 정월 어느 날 밤, 왈츠의 도시에서 은행 노동자들이 주최한 무도회가 열린다. 대차대조표로 분장한 여자의 몸은 홀쭉한 자산에서 풍만한 부채로 이어져 있었고, 마른 남자는 입금, 뚱뚱한 남자는 출금으로 분장했다. 무도회는 새벽까지 이어졌는데 ‘황제 왈츠’를 연주하던 오케스트라가 갑자기 연주를 멈춘다. 악단이 보수를 받지 못했으니 더 이상 연주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빈은 환상과 현실이 한 치의 틈도 없이 우아한 모습으로 얽혀 있었다. 후일 공산주의 탄생으로 세상을 뒤흔들 인물들이 그 도시에 소리 없이 잠입해 있.. 우파가 장악한 EU: 유럽은 어디로 갈까? 지난 6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동안 유럽연합 의회 선거가 있었다. 약 3억700만명의 유권자 중에서 1억8500만이 투표를 해 5년 임기 720석의 의원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사전 조사부터 우파의 승리가 예상됐다. 7개 정치 그룹 중 우파는 모두 의석을 늘렸고, 좌파는 의석을 잃었다. 중도우파의 유럽국민당이 이전보다 8석 늘어난 184석을 확보해 원내 제1당이 됐고, 그 뒤를 이어 중도좌파인 사회민주당은 이전과 같은 139석을 확보했다. 중도우파의 의석이 늘면서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의 연임이 가능하게 됐다. 가장 큰 변화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지하는 ‘리뉴 유럽’과 ‘녹색’ 그룹에서 나왔다. 이 두 그룹은 진보정치를 지향하는데, 리뉴 유럽은 22석을 잃었고 녹색은 .. 유럽 정치를 뒤흔든 신생 정당 ‘맥주당의 반격’ 투표는 탄환보다 강하다… 맥주보다는 글쎄? 맥주러버들의 최애 술안주는 치킨도, 피자도 아닌 정치 이야기가 분명하다. “누가 어쨌다더라… 저게 저랬다더라…” 여와 야로 나뉘어, 나와 너로 나뉘어 만날 수 없는 평행선을 달리는 와중에도 한 가지 공통점은 있다. 우리는 모두 맥주를 마신다는 것이다. 이렇게 싸울 거라면 그냥 ‘맥주’를 지지하는 편이 낫겠는걸? 한국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유럽 ‘오스트리아’의 이야기다. 오스트리아에는 마시는 맥주가 아닌 정당인 ‘맥주’를 지지하는 국민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https://kjgerman.tistory.com/215 오스트리아 맥주 정당? :: 해외 정치 이야기2022년 10월 치러진 오스트리아 대선, 반항기 어린 눈빛을 내뿜는 남자가 자신의 얼굴이 담긴 커.. 유럽도 예외없이 호텔비 올랐다 리버풀, 바르샤바, 스톡홀름 등 호텔 가격 100% 인상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달부터 8월 중순까지 열리는 유럽 투어에 돌입하면서 유럽이 경제적 수혜를 입고 있다. 10일(현지시간) BBC와 유로뉴스 등 외신은 스위프트의 ‘유럽 에라스 투어’가 열리는 도시 전체의 호텔 가격이 평균 44%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리버풀, 폴란드 바르샤바, 스웨덴 스톡홀름 등 일부 도시에서는 투어 기간 호텔 가격이 100% 이상 뛸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도 예외업이 ‘스위프트 노믹스’가 먹히는 것이다. ‘스위프트 노믹스’는 스위프트의 공연이 열리는 곳의 교통과 숙박, 식당 등의 매출이 급격히 올라 경제가 활성화된다고 해서 생긴 용어다. 최근 바클레이스 보고서에 따르면 100만명 이상의 스위.. 유럽의회 선거 극우 돌풍…프랑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서 1위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2위 차지하는 등 세력 넓혀극우 세력 내에서도 분열…친우 멜로니와 친러 르펜 유럽의회가 공개한 잠정 결과치에 따르면 극우 정당들은 프랑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에서 1위를 차지하고, 독일과 네덜란드에서는 2위로 올라섰다.그 결과 극우 성향의 연합인 유럽 보수와 개혁(ECR)과 정체성과 민주주의(ID)는 이번 선거에서 각각 72석과 58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극우 연합의 의석수를 합치면 130석으로, 제2당인 중도 좌파 사회민주진보동맹(S&P)의 예상 의석인 135석과 비등해진다.주류 세력인 중도 우파 유럽국민당(EPP)은 전체 720석 가운데 189석을 획득하면서 무난하게 제1당 지위를 유지하며 체면을 지켰다.유럽의회 선거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미중 경쟁으로 촉발된 .. '경기청년 해외기업 체험'에 849명 지원…경쟁률 4.3 대 1 미국·일본·인도네시아·오스트리아·호주 등 12개국 13개 도시서 체험현지실무언어 교육·무역 마케팅실습·해외전시회 참관 등 4주간 운영 경기도는 5일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 사업 접수 결과, 200명 모집에 849명이 신청해 경쟁률 4.3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3.9 대 1 (100명 선발에 388명 신청) 보다 높은 수치다.해외 체험 지역은 지난해 7개국 9개 도시에서 올해 미국, 유럽, 호주 등 청년의 해외취업 관심이 높은 국가가 추가돼 12개국 13개 도시로 늘어났다. 지역별 경쟁률은 미국(LA)에 22 대 1(224명)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호주(멜버른) 9.3 대 1(185명), 오스트리아(빈) 5.9 대 1(59명), 일본(도쿄) 5.4 .. 장기 유럽 여행자/유학 준비생 필수 ‘솅겐 비자’ 유럽 27개국을 여행할 수 있는 단기 체류 비자인 ‘솅겐 비자’의 발급 수수료가 더 비싸진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은 솅겐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최대 90일간 솅겐 지역을 여행할 수 있다. 그러나 90일을 초과해 장기 여행을 계획할 경우 반드시 솅겐 비자를 미리 발급받아야 한다. 각국마다 다를 수 있지만 예를 들어 오스트리아는 이 솅겐 비자를 'D비자'라고 부른다. https://kjgerman.tistory.com/115 [오스트리아 유학] D비자, 이건 무엇인가? (6개월 단기 체류 비자)음악의 고장 비엔나, 유럽의 중심 오스트리아로 유학을 오는 학생의 수는 매년 급증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를 비롯한 다양한 이유로 오스트리아 외국인청(비자청)에서 외국인, 특히 학생들에게kjgerman.tistory... 중국 전기차 유럽 생산 위해 마그나와 손 잡나 중국 자동차 제조기업들이 마그나슈타이어와 협력해 유럽에서 전기차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연합(EU)이 미국을 뒤따라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 수입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자 현지에 생산 거점을 확보해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목적이다.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렉에 따르면 마그나슈타이어(Magna Steyr)는 현재 다수의 중국 자동차 기업과 유럽 내 전기차 생산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롤란드 프레트너 마그나슈타이어 사장은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이렇게 밝히며 중국 기업들의 생산 현지화 수요가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마그나인터내셔널 자회사 마그나슈타이어는 자동차 위탁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다. 메르세데스벤츠와 재규어 등 유럽 자동차 기업들의 일부 차종 생산을 .. [KJ독일어] 신상진 성남시장, 최첨단‧친환경 소각장, 최신 에너지 시설 등 벤치마킹 위해 유럽 출장 오스트리아 ‘슈피텔라우’‧ 덴마크 ‘아마게르 바케’ 등 해외 우수 소각장 방문 예정 신상진 성남시장이 유럽의 선진적 자원순환 시설과 신재생에너지 이용 실태 등을 돌아보고 시가 상대원동에 추진하고 있는 최첨단 소각장 시설 건립에 벤치마킹하기 위해 26일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신 시장은 26일부터 31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기피시설에서 관광명소로 변신한 오스트리아의 슈피텔라우 쓰레기 소각장과 덴마크의 아마게르 바케 소각장 등 최첨단 친환경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이번 유럽 출장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서 주관하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협의회 소속 신상진 성남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이강덕 포항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동행한다.슈피텔.. '나치 옹호' 독일 AfD, 유럽의회 교섭단체서 퇴출 소속 의원의 나치 친위대 옹호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독일대안당(AfD)이 유럽 극우정당 모임에서 퇴출됐다. 유럽의회 정치그룹(교섭단체) '정체성과 민주주의'(ID)는 23일(현지시간) AfD 소속 유럽의회 의원 9명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독일 dpa통신과 디차이트 등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극우정당 동맹(Lega) 소속인 마르코 자니 ID 대표가 표결에 부친 제명안에 소속 정당 대표 8명 가운데 5명이 찬성했다. AfD는 문제의 발언을 한 막시밀리안 크라 의원만 제명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ID에는 AfD와 동맹, 프랑스 국민연합(RN), 벨기에 플람스 벨랑(Vlaams Belang·플랑드르의 이익), 오스트리아 자유당(FPOe) 등 극우 성향 정당이 속해 있다. AfD 소속 막시밀리안.. [KJ독일어] 주광덕 남양주시장, 오스트리아·덴마크 친환경시설 방문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시설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국외연수에 나선다.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남양주시를 포함한 협의회 소속 자치단체장 6명 등 20명이 참여하며, 오스트리아와 덴마크의 친환경 정책을 확인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주민 친화형 환경시설 등 선진 우수사례지를 방문한다. 이에 따라 주광덕 시장은 먼저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방문해 소각시설을 친환경 시설로 설치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된 대표적 사례인 슈피텔라우 에너지센터와 폐기물을 친환경 연료로 업사이클링해 생산하는 에너지 발전소를 시찰한다. 주 시장은 오스트리아의 친환경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의 성공사례에서 남양주시가 추진하는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사업과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사업과의 연.. 이전 1 2 3 4 5 6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