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빈)에 한국 유학생 숫자가 매년 급증하며, 음악 전공자 외에 다른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의대 & 공대는 음대생 외의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은 대학이며, 그 중 공대는 어렵기로 악명이 높다. 화학공학의 경우 학사 평균졸업기간이 10학기(5년)이며, 기계공학의 경우 학사졸업까지 평균 19학기(9년반)이 걸린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입학 희망자의 수는 늘고 있고, 졸업 후의 미래를 꿈꾸며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다.
입학 과정은 어떤지 알아보겠다.
비엔나(빈) 국립대 법학과 입학 과정: Click
비엔나(빈) 국립대와 비엔나 공대는 서로 다른 학교이다. 본래 하나의 국립대였으나, 공대 규모가 커지며 독립한 것으로 생각하면 간단하다. 따라서 현재 빈 국립대에는 공과대학이 존재하지 않는다. 기계공학 뿐만 아니라 비엔나에서 컴퓨터공학, 화학공학, 토목공학 등을 전공하려면 비엔나 국립대에서는 불가능하고 비엔나 공대로 진학을 해야만 한다.
(이는 의대도 마찬가지이다.)
https://kjgerman.tistory.com/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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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비엔나 공대의 기계공학과 산업공학 입학과정을 알아보겠다.
오스트리아의 기계공학(Maschinenbau)과 산업공학(Wirtschaftsingenieurwesen)을 어디서든 함께 설명하는 이유는 커리큘럼이 몇가지의 부과목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이다. 또, 입학과정도 똑같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적성검사 후 학과 신청이 가능하다. 학과사무실(Studienabteilung)에 구비서류(신분증, 마투라(Matura) 성적표, 거주등록증(Meldezettel))와 함께 방문하여 제출하면 학생번호(Matrikelnummer)가 발급된다. 학생회비 납부서를 받게 되는데 (약 20유로), 입금을 해야 모든 프로세스가 완료된다.
입금 후 2주 이내 우편으로 학생증이 거주등록증에 기입되어 있는 주소로 보내지기 때문에 우편함 확인이 중요하다.
학생증 수령 후 앞서 언급한 공대 사이트 Tiss에서 정식 계정을 만들 수 있다.
대부분의 오스트리아 대학교에는 1학년 때 StEOP이라는 시스템이 있다. StEOP이란 'Studieneingangs- und Orientierungsphase'의 줄임말으로 기초과목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말 그대로 StEOP은 해당 학과의 기초과목이기에 StEOP으로 지정된 과목을 우선적으로 다 통과해야 다른 과목들 수강신청 자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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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독일어
오스트리아 현지 독일어 학원 & 유학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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