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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독일어] 통역/가이드: 오스트리아 비엔나(빈) 계획신도시 아스페른 스마트시티 (Aspern Smart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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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 시내에서 30여분 거리에 위치한 아스페른 지구는 도시환경 분야의 최첨단 스마트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시티로 거듭났다.

 

오스트리아 중심부에 위치한 빈 시청에서 지하철역으로 불과 15개 떨어진, 30분 거리의 아스페른 지구. 이곳에서는 주택, 교통, 통신, 연구개발(R&D), 에너지 등 도시환경 분야에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빈시 최대 도시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Aspernstraße (2호선 U2) 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시내까지의 교통도 크게 어렵지 않다.

 

2호선 Aspern 역

 

빈 외곽 22구에 위치한 아스페른은 1970년대 공항이 폐쇄되며 오랜기간 버려진 땅으로 방치돼 왔다. 하지만 빈시가 경기부양 차원에서 개발을 시작해 현재 4분의 1정도가 마무리돼 75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전 구역이 완공되는 2030년이면 총 2만여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로 태어난다.

 
스마트 시티 사무실 앞에서 바라 본 아스페른

 

주민 2만 명 외에도 신규 고용규묘 2만 명 창출로 상징적인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현재 아스페른은 지구 우측을 시작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25%가 사업을 마무리 중으로 밀도 있는 개발을 위해 주거지와 상업지를 크게 구분하지 않고 도시를 설계했다. 분양과 임대를 함께 조성해 사회·경제적 배경이 다른 주민들이 어울려 살 수 있도록 한 '소셜믹스'가 도시 전체 기본 계획에 반영된 셈이다.

 

 

 

2013년, 아스페른 호수 지역(Seestadt Aspern)이 1차 완공 되었다.

 

Aspern 호수
 

아스페른 스마트 시티의 한 가운데에는 호수가 있고 그 중심으로 주거단지 및 상점들이 지어지고 있다.

 


 

 

 

주거단지의 경우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건물 안으로 자연광이 최대한 들어오게 설계해 조명 사용을 줄였다. 난방은 쓰레기소각열을 이용하고 냉방은 지열을 활용한다. 이같은 시스템은 모든 주거단지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특히 기본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하기 않고 냉난방이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 이외 전기가 필요한 소비 부문은 스마트홈 시스템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관리 중이다.

 

Green House

 

지질학적으로 지열에너지 이용에 유리한 지역으로, 이를 이용한 발전 및 온수 공급에 있어 유리한 거점이다.

아스페른 지역은 IQ 테크놀로지 센터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LED 가로등 설치, 효율적 교통 인프라 구축 및 혁신적 교통 시스템의 설치 및 운영, 스마트 그리드 구축, 친환경 발전을 통해 생성한 에너지를 저장하기 위한 저장소,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통신 시스템 구축 등이 모두 통합된 스마트 기술의 집결지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아스페른 기술연구소는 사람들의 에너지 사용 패턴이나 주거 선호도 등을 세부적으로 분석하는 기술을 통해 자생이 가능한 빌딩을 구축, 매매시장에 나서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상태다.
 
하지만 빈 시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는 상대적으로 아직 초기 단계인 것이 사실인바 오스트리아 정부와 관련 기업들의 지속적인 투자와 전 국민적 관심이 성공을 향한 필수적인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암스테르담, 함부르크, 코펜하겐, 리옹 등 스마트 시티 부문에서 앞선 행보를 보이는 다른 유럽 도시들과 손잡고, 스마트 시티 개발을 위한 상호보완적인 논의 및 기술협력에 힘쓰는 것이 성공적 건설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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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독일어

오스트리아 현지 독일어 학원 & 유학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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