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2024 국회의원 선거의 관전 포인트: 정당 말고 무당을 외치는 사람들
내년 총선에서 주목받는 유권자가 있다. 바로 '어느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하는 무당층 유권자다.
이들은 정치에 관심이 없는 그룹이 아니라 반대로 구체적인 이유와 함께 지금의 정치를 혐오하게 된 사람에 가깝다. 정치 혐오를 반전시키려면 양당 모두 무당층의 마음을 얻어야 하지만 지금까지 강성 지지 그룹의 의견이 강화되다 보니 무당층은 정치에서 소외된다고 느낀다. <한겨레21>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무당층을 '줏대 있는' 무당층이라고 주목했다.
https://h21.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4448.html
중도 혹은 무당파라고 해서 그 사람들이 가치관이 없는 게 아니다. 가치관은 뚜렷하게 있다.
왜 무당층이 됐냐하면: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고 남 얘기만 해서,
-정부가 문제 상황에 무능하게 대처해서,
-정치인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사과하지 않아서,
-제3지대를 말하지만 결국 합당해서,
-가치 지향보다 편 나누기를 우선해서, ...
이런 인물에 투표한다:
-도덕적 의무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사람,
-경제나 환경 등 특정 분야에 대한 혜안이 있는 사람,
-뭘 해내고 바꾸겠다는 약속이 분명한 사람,
-정당의 행태와 정책 방향,
-후보 개인을 두루 살펴 투표하겠다.
국민의힘
-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를 만회하기 위해 당 혁신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다양한 혁신안을 검토하고 있다.
https://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372565
https://kjgerman.tistory.com/134
- 강도 높게 당무감사를 진행하고 지역 정당을 점검해서 결격 사유가 있는 지역에는 새로운 인물을 배정할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민주당
정권 심판 굳히기 돌입
- 이재명 당 대표의 구속 영장이 기각되고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리더십은 안정을 찾은 모습이다. 정권 심판이라는 구도를 총선 때까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는 이번 결과를 "국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국정 실패에 대한 엄중한 심판”이라고 이야기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578486635772264&mediaCodeNo=257&OutLnkChk=Y
하지만 여전히 국민들의 53.3%%가 지금의 의원이 나오면 다시 투표하지 않는다고 한다. 다수당이라 현역 의원이 많은 더불어민주당에게는 신경이 쓰이는 상황일 수 있다.
결론: 강서구청장 선거로 여의도는 '달라졌다'는 걸 확실히 보여 줘야 이길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갈등만 반복해 온 정치에 새로운 국면이 생길 수 있을까.
국회의원 300석은 어떻게 결정될까?
https://kjgerman.tistory.com/113
2023년 10월 19일, 오스트리아 재외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KJ독일어의 조덕재 선생님이 호선되었습니다.
2024년 국회의원 선거가 공정하게 치뤄질 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kjgerman.tistory.com/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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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독일어
오스트리아 현지 독일어 학원 & 유학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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