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를 모르더라도 롤렉스는 모두 들어봤을 것이다. 그 롤렉스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클래식 모델 '데이데이트'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것을 넘어, 'President'라는 별명과 함께 럭셔리 워치 많은 브랜드들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다.
롤렉스가 2024년의 첫 스페셜 시계로 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위한 데이데이트 36mm를 공개했다. 롤렉스와 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공개된 시계는 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기념해 다이얼에 바이올린과 악기의 나선을 표현하는 그래픽이 더해졌다. 시계 케이스를 비롯한 대부분은 18캐럿 옐로 골드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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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x 롤렉스 데이데이트 36mm는 오케스트라 팀을 위해 제작됐으나, 이중 한정된 수량이 일반 고객에게도 판매될 전망이다.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비엔나(빈)을 거점으로 하는 오케스트라로 독일의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다. 클래식을 모르는 일반 대중도 오스트리아의 신년음악회는 들어봤을 것이다.
다른 유럽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오스트리아에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들도 오페라 극장에 속해 있거나 황족, 귀족 등 전용의 악단으로만 존재하고 있었다. 베토벤과 슈베르트가 활동하던 시기인 182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빈에 상설 콘서트 오케스트라는 존재하지 않았고, 콘서트가 열릴 때 마다 오케스트라가 임시적으로 조직되었다. 이런 임시적인 콘서트 오케스트라에는 프로음악가는 물론 아마추어 음악가들도 적지 않게 포함되었다. 당시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수준 높은 악단으로 평가 받은 것이 빈 궁정 오페라극장 소속 관현악단이었는데, 당연하게도 이 오케스트라를 콘서트/연주회에도 이용해보자는 발상이 생기게 되었다. 그리하여 1833년 빈 궁정 오페라 오케스트라가 처음으로 콘서트를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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