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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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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생활] 대기업 건설사 STRABAG 세계 5위 / 한국 건설사는? 현대·삼성·대우·포스코·롯데 국내 건설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국내 시장이 둔화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해외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면서 글로벌 건설사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 1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엔지니어링 전문지 ENR가 발표한 2023 세계 250대 건설사 인터내셔널 부문에 한국기업 12곳이 포함됐다. 현대건설이 11위로 한국 건설사 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고 삼성엔지니어링(22위)과 삼성물산(25위)이 30위권에, 현대엔지니어링(32위)과 대우건설(48위)이 50위권에 들었다. 이어 GS건설(54위), 포스코이앤씨(63위), SK에코플랜트(77위), DL이앤씨(95위), 롯데건설(130위), 쌍용건설(145위), 한화 건설부문(175위) 등도 세계 250대 건설사에이름을 올렸다. 2022년 ..
[오스트리아 생활] 제78회 광복절 기념식 및 한인체육대회 성료 (비엔나/빈) 2023년 8월 15일 제 78회 광복절 기념식 및 한인체육대회가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의 주최로 도나우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40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하여 광복의 의미를 다시한번 새기며 단합과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 오전 11시 시작된 광복절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베이스 홍석주의 선창으로 시작된 애국가 제창, 순국 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이어졌고 김종민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장이 개회사를 통해 “78년전 광복의 기쁨을 느끼고 기념하며,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발전한 조국과 현지 사회에 이바지 하는 동포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하였다. 특히 “터키 지진 사태에 동포들의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고 재난을 겪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임시 거처로 마련한 태극기가 달린 컨..
[오스트리아 생활] 유럽 노동/근무시간에 대하여 유럽노사관계연구소(EIRO)가 낸 이 보고서의 목적은 2000년 및 2001년의 유럽연합(노르웨이 포함) 회원국의 단체교섭과 법률로 정해진 노동시간을 살펴보는 데에 있다. 노동시간은 유럽연합의 노사관계에서 여전히 기본 쟁점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주목할만한 주당 노동시간 단축이 거의 없었고(프랑스에서의 법정 35시간제의 도입은 예외로 하고), 따라서 노동시간 단축은 노동조합 및 정부의 의제로 남아 있다. 그리고, 사용자가 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유연성을 인정하는 대가로 노동시간을 단축하려는 협상도 이뤄졌다. 유럽연합의 2002년 고용 가이드라인은 사회적 파트너(노동조합, 사용자단체, 정부)에 다음과 같이 권고하고 있다. "제반 사업들이 생산적이고 경쟁력 있으며 산업 변화에 적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
[오스트리아 생활] 유럽 인플레 장기화…ECB, 기준금리 ‘10연속 인상’ 밟나 유럽 일부 국가에서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자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또 다시 올릴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유로존 최대 경제 대국인 독일의 8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동기 대비 6.4% 상승해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중간값) 6.3%를 웃돌았다. 스페인은 2.4%로, 독일보다는 매우 낮지만 2개월 연속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며, 근원물가는 훨씬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아일랜드 현지 매체인 아이리시타임스에 따르면 8월 아일랜드 소비자물가가 4.9%를 기록하면서 전월(4.6%) 수치를 웃돌았다. 독일과 스페인의 8월 소비자물가는 다음 달 14일로 예정된 ECB의 금리 결정에 주요 지표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ECB가 9월에 금리를 0.2..
[오스트리아 생활] 남성도 육아휴직: 기업들 반발 오스트리아에서 모든 아버지에게 법적으로 한 달간 육아휴직을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자 기업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13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남성에게 아이가 생기면 1개월 동안 무급으로 휴가를 낼 수 있는 ‘아빠의 달’ 육아휴직을 인정하고 그동안에는 정부로부터 사회보장비 명목으로 700유로(약 88만원)를 지원받는다. 단 이를 적용할 결정권은 고용주 측에 있다. 이런 제도에 대해 야당에서는 기업 측의 승인 여부와 관계없이 법적으로 모든 아버지에게 ‘아빠의 달’ 육아휴직을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좌파 성향의 사회민주당(SPOe)과 녹색당(Greens), 그리고 자유주의 좌파 성향의 새로운 오스트리아(NEOS)당 외에..
[오스트리아 뉴스] 전직 총리 Kurz(쿠르츠) 재판에… 의회조사 때 위증 혐의 '최연소 총리' 올랐다 우호언론에 정부자금 지원 혐의로 낙마 세바스티안 쿠르츠(Sebastian KURZ) 전 오스트리아 총리가 재임 시절 의회 조사 과정에서 거짓 진술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쿠르츠 전 총리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오스트리아 검찰청으로부터 이날 기소된 사실을 전하면서 "법정에서 내 혐의가 근거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극우자유당 소속이던 쿠르츠 전 총리는 작년 10월 부패 의혹이 불거지면서 전격 사임했다. 빈 시의회 의원, 내무부 소속 사회통합 정무차관, 외무장관 등을 거쳐 최연소로 오스트리아 총리가 된 쿠르츠 전 총리는 자신에게 호의적인 보도를 한 신문사에 광고비 명목으로 재무부 자금을 지원하도록 한 혐의를 ..
[오스트리아 생활] 오스트리아 철학자 이반 일리치의 뺨에 난 혹 이반 일리치는 오스트리아의 철학자이자 신학자이다. 내가 그의 책을 처음 접한 것은 대학 3학년 때다. ‘학교 없는 사회’라는 책이었는데 그 책에서 일리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학교의 가장 기본적 기능인 ‘가르친다’는 것에 대해 비판한다. 권위적이고 지식으로 무장한 교사가 그러지 못한 학생(민중)에게 지배이데올로기를 일방적이고 억압적으로 가르침(주입함)으로써, 그것이 사회의 불평등을 재생산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다 어느 글에선가 이반 일리치가 암에 걸려 뺨에 혹이 났는데, 그것이 처음엔 작았다가 나중에 점점 커져 목까지 뒤덮어 그렇게 거의 10년 동안 고통에 시달리다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때 읽었던 글귀가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나는 내 목의 혹을 나의 십자가로 생각한다. 누구든지 사람에게는 자..
[오스트리아 생활] ‘방사능 검사 필요없어’ EU, 후쿠시마산 식품 수입규제 철폐키로 ​ 유럽연합(EU)이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 이후 시행한 일본산 식품의 수입 규제 철폐를 공식화했다. 실제 규제가 없어지면 후쿠시마현 등 일본 10개 현은 이제 식품을 수출할 때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 샤를 미셸 EU 상임의장은 1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일본 정상회담 뒤 “EU는 후쿠시마산 제품 수입을 다시 허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규제가 없어지면 일본은 EU가 후쿠시마현 생선과 버섯, 미야기현 죽순 등 10개 현(광역지자체) 식품을 수입할 때 요구했던 방사성 물질 검사 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게 된다. ​ 아울러 일본 다른 광역지자체는 식품의 산지를 증명하지 않아도 된다. ​ 앞서 EU는 2021년 10월 일본산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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