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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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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생활] 전 세계 코카인 복용자 호주>영국>오스트리아 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 세계 코카인 중독자 실태를 조사한 결과 호주가 으뜸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오스트리아, 스페인, 미국 등이 호주의 뒤를 이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OECD는 최근 펴낸 전 세계 코카인 사용 실태 보고서에서 호주의 성인(15~64세) 가운데 4.2%가 코카인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1위를 기록했고 영국이 2.7%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반면에 코카인에서 가장 자유로운 나라는 인도네시아, 일본, 인도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코카인 가격이 하락한 데다 손쉽게 구할 수 있어 사회적 지위와는 상관없이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오스트리아... 독일은 거의 '꼴찌' EU 회원국 전체 27개국 중 '삶의 질' 불가리아 꼴찌 독일도 최하위 수준 수입 적은 폴란드·루마니아 행복도 높아 프랑스·이탈리아 등 경제대국은 중간 유럽연합(EU) 회원 27개국 중 오스트리아가 국민들이 가장 행복한 나라, 주관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 지수에서 10점 만점에 7.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EU의 통계 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가 2022년 기준으로 각국 ‘삶의 질 지표’ 를 조사한 결과, 오스트리아는 EU 회원국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폴란드와 핀란드, 루마니아가 오스트리아의 뒤를 이어 7.7점의 점수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반면 불가리아는 회원국 중 유일하게 6점 미만인 5.6점으로 최하위, 즉 27개국 중 27위였다. 이어 독일이 6.5점으로 26..
한국 대기업 해외 현지채용: 정말 무시 당하나? 한국의 기업문화는 해외에서도 주목할 정도로 특이하다. 많이 변화하고 규제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잦은 야근, 일방적인 업무지시, 비효율적인 회의, 형식적이고 과도한 보고 등의 후진적 업무 관행은 어디든 남아있다. 현재의 한국기업문화에 문제가 있다는 질문에 대해서 연령벼 인식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30대 이하, 특히 소위 MZ세대는 40, 50대에 비해 야근 및 추가근무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강하게 비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근이 비일비재하다는 점은 한국 기업들의 업무방식에 대한 젊은 층들의 문제제기에 대해 기성세대는 다른 관점으로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조직 내 상위 직급 리더들의 인식전환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층은 기업문화가 비교적 선진..
[오스트리아 생활] 영주권(5년 장기비자) 신청 자격: Daueraufenthalt-EU 오스트리아에는 따로 영주권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고 5년 장기비자(Daueraufenthalt-EU)가 흔히 말하는 영주권의 성격을 띠고 있다. 영주권과 마찬가지로 한 번 부여받으면 무기한 유효하지만, 차이라 함은 5년마다 새로 갱신해야 한다는 점이다. 5년 장기비자(편의상 영주권)은 제3국가(유럽을 제외한 국가) 국적을 가지고 오스트리아에서 거주증(Niederlassung)을 소지하고 최소 5년 합법적 거주기간이 증빙되면 신청할 수 있다. 학생비자와 같은 체류허가증(Aufenthalt)은 거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해당되지 않는다. 난민 자격으로 5년 이상 오스트리아에 거주할 경우에도 영주권 신청이 가능하나 한국인은 대상이 아니다. 거주자격(Niederlassung) 예시 : 전문인력(주재원, 연구원..
오스트리아 기업이 세계 1위: Beckhoff-Pollmann 선루프 작동 장치 및 전자/기계식 도어락 세계 1위 중앙 집중형 건물 자동화·제조 자동화 통합 성공: 전 과정 디지털트윈 가상 지원, 생산 시설 설계 및 자동화 선루프 작동 장치 및 전자/기계식 도어락 세계 1위 기업인 Pollmann이 가상 현실 내에서 오스트리아 Vitis 소재 자사 최대 규모 생산 시설에 대한 설계를 진행했다. 프로젝트 설계 업체, 설치 업체, 그리고 건물 소유주는 Beckhoff의 PC 기반 제어 기술을 통해 3D로 실제 생산 과정을 모의 재현하고, 사전적으로 최적화 조치를 수행했다. Pollmann은 1888년 창업주 Franz Pollmann에 의해 오스트리아의 Karlstein 시에 설립됐다. 창립 당시의 사업 품목은 정밀 기계 장치를 제조하는 전문 가공업이었다. 이후 130년 이상의 기간 동안 Pollmann은 혁신적인 제품..
[오스트리아 생활] 오스트리아 와인은 어떨까? - 오스트리아 와인 그랜드 테이스팅 & 마스터클래스 11월 1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주한 오스트리아대사관 무역대표부와 오스트리아와인협회 (Austrian Wine Marketing Board)가 주최한 오스트리아 와인 마스터클래스와 그랜드 테이스팅 행사가 성료되었다. 국내 와인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금번 행사는 오전에는 와인비전 방문송 원장의 진행으로 오스트리아 와인 생산지역소개에 이은 13종와인에 대한 테이스팅으로 구성된 마스터클래스 강의가 있었고, 오후에는 국내 수입되고 있는 다양한 오스트리아 와인에 대한 시음행사가 2회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또한 6층 라운지에서는 오스트리아의 육가공 제품과 유제품의 시식 행사가 시음 행사와 동시에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오스트리아의 재배 면적은 약 44,500핵타르로 전세계 포도밭의 1% ..
[오스트리아 생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유럽 국가들의 다양한 입장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테러로 규정하며 팔레스타인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속속 거두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정부는 9일(현지시간)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팔레스타인에 대한 1천900만유로(약 270억원) 규모의 원조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오스트리아 외교부 장관 알렉산더 샬렌베르크(Alexander Schallenberg)는 "테러의 정도가 너무 끔찍해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우리는 당분간 (팔레스타인) 개발 협력과 관련된 모든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레스타인에는 가자지구의 하마스, 서안지구의 파타 정파라는 두 개의 별도 행정부가 존재하지만, 오스트리아는 둘을 구분하지 않고 통째로 팔레스타인에 대한 원조 중단을..
[오스트리아 생활] 오스트리아에는 상속세가 없다? 유럽 국가들 줄줄이 상속세 폐지... 영국 보수당 정부가 2023년 7월부터 상속세 폐지를 검토하더니 드디어 다음 달 10월 이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한다. 2023년 9월 24일 '더 타임스'를 비롯한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상속세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방안을 마련해 내년 예산안부터 반영하기로 했다. 상속세가 가업 승계를 가로막고 투자·고용을 줄이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점, 부를 쌓는 과정에서 소득세를 이미 냈는데 상속세를 또 내라는 건 이중과세라는 점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한다. 영국이 세율 40%의 상속세에도 이런 부작용을 절감하고 있는데, 한국은 최대주주 할증까지 포함하면 상속세 최고 세율이 60%에 이르니 그 부작용은 더 클 것이다. 상속세를 폐지는 못 해도 세율만큼은 낮추는 게 옳은데 더불어민주당 반대에 막혀 있으니..
[오스트리아 생활] 난민, 마음대로 오스트리아에서 살려면 무료봉사 쯤은 해야겠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대림초등학교 2021 신입생 전원이 다문화 출신이다. 또, 대동초등학교 전교생의 약 70%가 다문화 가정에서 자랐다. 해외, 특히 유럽에서는 아주 예전부터 볼 수 있었던 현상이지만 역사적으로 개화기가 늦게 찾아온 한국에게는 큰 변화이다. ​ 외국인 유입 자체가 문제인 것은 아니다.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고 시간이 지나며 양극화가 더 심화되고 있다. 이는 저소득층(빈민)이 일반인들과 섞여 사는 것이 아닌, 빈민촌을 형성하여 거주한다는 점이다. 미국의 슬럼가가 대표적인 예이며, 필자가 거주하는 유럽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는 터키인 등 유색인종이 모여사는 10구가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겠다. 최근 일본에서도 볼 수 있는 이러한 현상은 글로벌 시대에 많은 '선진국'들이 해결해야할 문제가 되..
[국회의원 선거] 국회의원 300석은 어떻게 결정될까? 국회의원 선거 제도는 왜 이렇게 복잡할까요? 국회의원 300석이 결정되는 방식을 쉽게 알려 드릴게요. ​ Q. 국회의원 투표를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 투표 용지 2장을 받았을 거예요. 지역구 후보 이름이 적힌 투표 용지 1장, 정당 이름이 적힌 투표 용지 1장이에요. ​ 지역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당선된 사람이 지역구 의원, 정당 득표율에 따라 당선된 의원이 비례대표 의원이에요. ​ 제21대 국회의원 300석은: ✔︎ 지역구 의원 253석 & ✔︎ 비례대표 의원 47석 으로 구성돼 있어요 🏛 ​ ​ Q.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은 어떻게 달라요? ​ 지역구 의원은 특정 지역에서 유권자의 지지를 얻어서 당선된 의원이에요. 지역마다 후보가 다르고 출마 지역에서 가장 많은 표를 ..
[오스트리아 생활] 3D 프린터로 만든 연어.. 오스트리아 기업이? 3D 프린터로 만든 식물성 식품이 지속가능한 먹거리 해결책이 될지 주목된다. 최근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연구진은 3D 프린팅으로 비건 치즈케이크를 만들었다. 3D 프린팅 기술로 음식을 만드는 것, 일명 '3D 푸드 프린팅'의 가능성과 한계를 알아보기 위해서다. 3D 프린팅은 3차원으로 만든 설계도와 컴퓨터 기술을 바탕으로 원재료를 조형해 실제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기술이다. 플라스틱이나 금속 같은 재료가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돼 왔으나 최근에는 식품 원료를 이용해 음식을 만들어내는 푸드 프린팅이 미래 선도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즉 3D 푸드 프린팅이란 식용 재료를 프린터의 잉크로 사용하는 개념으로, 재료를 압출해 원하는 모양이나 디자인의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연구진은 식용 잉크로 딸기잼, 바나나 퓌레,..
[오스트리아 생활] 퇴직금 제도(Abfertigung)에 관하여... - 수급자격은? 자발적 이직자도? 오스트리아의 소득보장제도는 공적연금, 기업연금, 법정퇴직금 및 개인연금 등 이 있음. 고용주와 피고용인은 특별한 이유 없이 해고 또는 근로 계약을 파기할 수 있으며 해고 시에는 피고용인의 근속 연속에 따라 6주∼5개월 전에 사전 통고하여야 하고, 피고용인의 일방적 사직 시에는 한 달 전 통보하여야 함. 5인 이상의 고용 기업의 경우에는 고용주는 해고 사실을 노조(work council)에 통보하여야 하며, 노조는 5일 이내에 찬성 또는 반대 입장을 표명하여야 함. 또한 피고용인 본인 또는 노조가 해고 사실이 부당하다고 생각할 시에는 이를 노동 및 사회법원에 제소할 수 있음. 봉급 노동자 및 주당 8시간 이상 고용된 임금 노동자는 근속연수에 따라 2개월∼12개월분의 급여를 퇴직금으로 지급받음. 단 피고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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