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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미술관] 클림트 & 에곤 실레: 드디어 한국 온다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와 에곤 실레(1890~1918)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를 꼽을 때 언제나 가장 먼저 불리는 이름이다. ‘황금의 화가’로 불리며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그림을 남긴 클림트가 중장년층의 열렬한 사랑을 받는다면, 젊은 층은 실레에 열광한다.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젊음의 고독과 욕망을 가장 탁월하게 표현한 작가가 실레여서 젊은이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다”며 “막 입학할때는 고흐나 고갱을 좋아하던 미술대학 신입생들도 졸업할 때는 클림트와 더불어 에곤 실레를 최고의 작가로 꼽는다”라고 말했다.하지만 이런 인기에 비해 두 작가의 원화를 한국에서 제대로 만날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다. 전 세계 미술관이 두 작가의 그림을 빌려달라고 아우성치는 데다, 대여료가 워낙 비쌌..
[오스트리아 유학] 오스트리아에서 의사가 되는 방법: 의대, 인턴, 의사면허 취득... 오스트리아에서 의사(Arzt)로 정식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단계와 요건을 거쳐야 합니다. 이 과정은 대학에서의 의학 교육부터 시작해 전문 교육, 실습, 그리고 최종적으로 면허를 취득하는 과정까지 이어집니다. 아래에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순서대로 설명합니다. https://kjgerman.tistory.com/102 [오스트리아 유학] 비엔나(빈) 공대 기계공학/산업공학과 입학 과정오스트리아 비엔나(빈)에 한국 유학생 숫자가 매년 급증하며, 음악 전공자 외에 다른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수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의대 & 공대는 음대생 외의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kjgerman.tistory.com https://kjgerman.tistory.com/96 [오스트리아 유학] 비엔나(빈) 국..
[오스트리아 생활] 직장인이라면 무조건 들어봤을 Kollektivvertrag: 연봉협상, 내 돈은 내가 지킨다 오스트리아 직장인이라면 무조건 들어봤을 Kollektivvertrag: 연봉협상, 내 돈은 내가 지킨다  오스트리아는 한국처럼 모든 근로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최저임금 제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각 산업이나 업종별로 Kollektivvertrag에 따라 임금이 결정됩니다.  오스트리아에서 Kollektivvertrag(단체협약)은 노동 환경에 필수적인 요소로, 근로자와 고용주 사이에 형성된 법적 틀입니다. Kollektivvertrag은 노동조합과 고용주 단체가 체결한 계약으로, 특정 산업 또는 직종 내의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됩니다. 이러한 협약은 근로 계약을 보완하고 근로자에게 더 나은 조건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일반적으로 임금, 근로시간, 휴가, 보너스, 해고 보호, 연장 근무 등의 조..
[KJ독일어] 귀뚜라미 “3세대 카본매트로 난방매트 시장 이끌 것” 귀뚜라미보일러가 '3세대 카본매트'로 겨울철 난방매트 시장을 이끌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귀뚜라미보일러에 따르면 회사는 2020년 보일러 업계 최초로 3세대 카본매트를 출시했다.귀뚜라미보일러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매트 시장은 1세대 전기매트가 대세를 이뤘으나, 인체에 해로운 전자파 등이 알려지면서, 전기열선 대신 온수를 사용하는 2세대 온수매트가 전기매트를 대체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러나 2세대 온수매트는 제품을 보관할 때 물을 제거해야 하고, 누수 등의 문제를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이에 회사가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 3세대 카본매트 온돌을 선보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해당 제품의 핵심 기술은 특허 받은 '아라미드 카본열선'이다. 강철보다 5배 강한 아라미드 소재와 2중 특수 ..
[오스트리아] 극우정당(FPÖ) 총선 1위지만 '왕따': 2·3위끼리 연정 협상 오스트리아의 주요 정당들이 지난달 총선에서 1위를 차지한 극우 자유당(FPÖ)과의 협력을 거부하면서 자유당이 정부 구성 기회를 박탈당하게 됐습니다. 차기 정부 구성을 감독하는 알렉산더 판데어벨렌(Alexander Van der Bellen)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22일 총선 1위 자유당이 아닌 2위를 기록한 보수 국민당의 칼 네함머(Karl Nehammer) 총리에게 연정 구성 임무를 맡긴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총선 1∼3위 정당 대표들과 회담을 가진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헤르베르트 키클(Herbert Kickl) 자유당 대표가 총리가 될 수 있는 연정 파트너를 찾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분명하다고 밝혔습니다. 나치 계열의 극우 정당인 자유당은 지난 달 29일 치러진 오스트리아 총선에서 29.2%를 ..
[오스트리아 여행] 유럽 여행 중 많이 보이는 카지노(Casino): 나 한국사람인데 가도 되나? [오스트리아 여행] 유럽 여행 중 많이 보이는 카지노(Casino): 나 한국사람인데 가도 되나? 오스트리아 비엔나(빈)의 번화가 케른트너 거리(Kärntner Straße)에서는 상당히 큰 카지노(Casino Wien)를 볼 수 있습니다. 외에도 유럽 대부분의 도시 중심부에 카지노가 있으며, 내국인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출입합니다.  한국에서 온 여행객이 오스트리아와 같은 유럽 국가에서 카지노를 방문하는 것은 점점 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엔나의 Casino Wien은 많은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지노 이용이 오스트리아에서 합법이라고 해서, 한국법에 위배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오스트리아의 카지노 법과 한국의 해외 도박에 대한 법적 규제를..
韓 스타트업 '베슬AI', 오스트리아 주도 유럽 진출 프로그램 선정 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 운영사 '베슬AI'가 오스트리아 정부가 주관하고 연방 경제노동부가 후원하는 'GIN-Go Austria'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시아와 이스라엘 기반의 혁신적 딥테크 스타트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는 엑셀러레이팅 방식으로 구성됐다. 2015년부터 매년 혁신 기업을 선정해왔으며, 베슬AI는 이미 상용화된 제품과 해외 시장에 적합한 서비스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프로그램 관리는 오스트리아 경제 지원 기관인 aws(Austria Wirtschaftsservice)와 FFG가 맡았다. aws는 유럽투자은행(EIB), 유럽투자기금(EIF), 국제금융공사(IFC), 세계은행(WB) 등과 협력하며 국제 금융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3만1000개 이상의 ..
[우파의 유럽] 새 이민법 즉각통과시킨 이탈리아 멜로니 총리 알바니아 역외 시설에 이탈리아에서 추방된 난민을 억류시키는 건 위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음에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이끄는 극우 내각은 21일 법원 판결을 우회한 후속 이민법을 통과시켰다.이탈리아 정부는 사법부 판결을 회피해 이날 외무부, 내무부, 법무부가 심사해 안전한 국가 목록을 6개월마다 갱신하는 방안을 담은 새 이민법을 이탈리아 의회에 제출한 뒤 통과시켰다. 극우 집권당 이탈리아형제들(FdI)이 이끄는 보수 연립내각은 전체 의석 수가 각각 205석,400석인 이탈리아 상·하원에서 과반(243석,118석)을 차지하고 있다.이는 앞서 이탈리아 로마지방법원 이민전담재판부는 지난 18일 이탈리아에서 추방된 이주민 12명(방글라데시와 이집트 출신)이 알바니아 내 이탈리아 역외 난민 수용시설에 억..
[오스트리아 생활] 음료수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독일처럼 도입되는 공병회수 제도(Pfand) 음료수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독일처럼 도입되는 공병회수 제도(Pfand) 오스트리아에서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Pfand(보증금 제도)는 일회용 플라스틱 및 알루미늄 음료 용기에 대한 새로운 반환 시스템입니다. 이 제도는 환경 보호와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도입되며, 2025년까지 유럽 연합(EU) 전역에서의 지속 가능한 정책 목표 중 하나인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많은 유럽 국가에서는 이미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이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이 음료 용기에 보증금을 지불하고 사용 후 이를 반환함으로써 보증금을 돌려받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음료 가격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그리고 법적 배경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https://kjgerman.t..
[KJ독일어] 산업부: 오스트리아와 경제협력 강화방안 논의 산업통상자원부가 오스트리아와 교역·투자 및 산업협력·통상협력 등 경제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21일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방한 중인 마틴 코허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는 우리의 유럽연합(EU) 내 12위 교역국으로 투자 면에서 전기차 배터리·반도체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오고 있다. 한국은 산업기술 분야에 강점이 있고 오스트리아는 기초과학 분야 강국으로 첨단제조업·디지털·수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의 확대가 기대된다. 정 본부장은 양국은 유레카(EUREKA) 등 다자간 연구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정보통신·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수소·인공지능 등 다양한 첨단산업 분야에서 ..
[KJ독일어] 중소벤처기업부: 오스트리아 노동경제부 장관과 중기 협력 논의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 세종시 중기부에서 오스트리아 마틴 코허 (Martin Kocher) 노동경제부 장관 및 수행단과 만나 양국 간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오스트리아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오스트리아는 한국 최대 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 2023'에 참여해 오스트리아 창업·벤처 생태계를 소개한 바 있다. 올해 12월 개최하는 컴업 2024에도 참여할 예정이다.오영주 장관은 "오스트리아와의 협력은 시장 진출의 기회를 넘어서 한국 기업들이 유럽의 기술력과 혁신 문화 속에서 더 깊이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국의 스타트업 지원기..
[KJ독일어] 인하대병원: 로봇수술 3천례 기념 국제 심포지엄 성황리 마쳐 이번 심포지엄은 인하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들과 오스트리아, 튀르키예, 중국 등 국내외 해당 분야 권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로봇수술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였다.심포지엄은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로봇수술의 세계적 동향을 주제로 해외에서 온 연사들이 각국의 현황과 경험을 공유했다. 인하대병원 여러 진료과에서 진행한 로봇수술 사례와 함께 로봇수술의 확장 가능성 등에 대해 발표와 논의가 있었다. 이진욱 로봇수술센터장은 "직접 준비하고 진행한 국제 행사에서 세계 로봇수술의 최신 흐름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한발 앞선 시스템과 기술력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인하대병원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독일어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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