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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오스트리아 FHTW 대학과 교류협력 확대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건국대(총장 민상기)는 오스트리아 테히니쿰 빈 대학(Fachhochschule Technikum Wien,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Technikum Wien)의 프리츠 슈묄벡(Fritz Schmöllebeck) 총장 일행이 건국대를 방문해 교환학생 파견과 공동연구 등 교류협력 확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오스트리아 FHTW대학의 프리츠 총장과 산드라 올메이어(Sandra Allmayer) 국제협력팀장 일행은 건국대의 민상기 총장, 김지인 정보통신대학원장, 김두현 정보통신처장, 김민경 국제처장 등과 두 학교 교수들 간의 △공동세미나 △초청강연 추진 △공동연구 등 양교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영어강의 등 실무적인 내용을 협의했다.건국대와..
메가박스,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 단독 생중계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2024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를 6월8일 생중계 상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클래식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오케스트라인 빈 필하모닉의 정규 음악회 중 하나다.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수백 년 동안 온전히 보존된 바로크 양식의 궁전과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오스트리아 빈의 쉔부른 궁전에서 개최되며, 매년 8만 명 이상의 관객으로 대규모 정원을 가득 채운다. 2024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에는 뛰어난 리더십을 자랑하는 지휘자 ‘안드리스 넬슨스’가 지휘대에 오른다. 넬슨스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20년 신년 음악회, 2022년 여름음악회 등의 무대에서 합을 맞춘 바 있다. 솔로..
[KJ독일어] 이동환 고양시장, 오스트리아·덴마크 친환경 소각장 방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유럽의 친환경 소각장 시설을 방문해 고양자원그린에너지파크 건립 방안을 모색한다.  이 시장은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오스트리아와 덴마크의 친환경시설을 방문한다. 이번 일정은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서 주관하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해 전국대도시협의회 소속 단체장(용인, 고양, 성남, 남양주, 김포, 포항) 등 관계공무원 20여 명이 동행할 예정이다. 2026년부터 수도권의 모든 지자체들은 인천에 있는 수도권 매립지에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기 때문에 자체 소각장을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서울, 용인, 고양, 성남, 김포 등 많은 지자체가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자체처리를 위해 소각장 건립이 시급하..
유럽 3국 대통령 "민주주의, 거저 주어지는 것 아니다" 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 국가원수들유럽의회 선거 앞두고 투표 참여 독려"자유, 법치 등 유럽의 가치 지켜내야" 유럽의회 선거를 앞두고 독일 대통령이 이탈리아 및 오스트리아 대통령과 공동으로 독일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독일은 유럽연합(EU) 회원국 중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인데 유럽의회 선거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dpa 통신에 따르면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68) 독일 대통령은 자국 신문 ‘타게스슈피겔’ 토요일판에 기고문을 게재했다. 특이한 것은 독일과 인접한 이탈리아의 세르지오 마타렐라(82) 대통령, 그리고 같은 독일어권 국가인 오스트리아의 알렉산더 판데어벨렌(80) 대통령이 나란히 공동 기고자로 참여한 점이다. 독일과 이탈리아는 의원내각제 국가로 대통령은 실권이 없는 상징..
[오스트리아 여행] 동화 속 마을, 블루마우 온천 (Blumau) 오스트리아의 프리덴스라이히 훈데르트바서(1928~2000)는 화가·조각가·건축가·영화감독·정치인·환경운동가였다. 다양한 이력만큼이나 기발한 건축으로 유명하다. 직선적이고 기능적인 현대건축을 비판하여 ‘병든 건축의 치료사’를 자처했다. 55세 늦깎이로 건축일에 투신한 까닭이다. 똑같은 창문의 반복 설치를 전체주의적 폭력으로 치부해 모든 창문은 다른 모습이어야 한다는 ‘창문의 권리장전’을 역설했다. 옥상에 정원을 만들어 건물이 점유한 만큼 자연에 되돌린다는 ‘자연과 평화조약’도 맺었다. 기존 아파트를 리노베이션한 빈의 훈데르트바서 하우스는 ‘나무 세입자’를 입주시켰다. 집 하나에 나무를 심어 나무가 제공하는 산소와 습기 등을 ‘월세’로 받는 개념이다. 환경운동가답게 빈과 일본 오사카의 쓰레기 처리장을 조형 ..
[KJ독일어] 인천시의회 산경위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공무국외출장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가 신재생에너지와 녹지공간을 이용한 효율적인 도시 발전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해외연수 출장을 마쳤다. 인천시 산경위는 지난달 22∼30일까지 7박 9일간 오스트리아, 체코, 헝가리 3개국의 공무출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수단은 EU 환경정책 목표에 따라 친환경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린츠, 잘츠부르크 등지를 방문했다. 또한 프라하·부다페스트 시청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녹지공간 활용을 통한 도시 개발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의견을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다. 프라하 5구역의 Radka·Simkova 시장을 비롯한 프라하 시청 관계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모든 시설을 도보로 15분 이내에 갈 수 있는 환경을 조..
[오스트리아 여행] 멜크 수도원(Melk Abbey) “1천년 간직한 고문헌, 묻힌 것이 아니라 역사를 남겼다”움베르트 에코 소설 등장…검열 받은 후 읽기 적합한 책만 독서 가능맘껏 읽을 수 없다면 그냥 도서 보관소일 뿐   〈광기의 역사〉, 〈감시와 처벌〉로 잘 알려진 프랑스 철학자 미셀 푸코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어떤 지식은 권력자의 입맛에 따라 진리가 되고, 어떤 지식은 거짓이 된다'. 인류의 문명을 지탱해 온 지식과 진리도 권력에 의해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다. 중세 수도원은 하늘의 진리를 찾고, 책을 통해 지식을 추구한 학문의 훈련장이었다. 그것은 중세 수도원 부속 학교와 장서를 보유한 도서관이 잘 대변하고 있다.  소설 〈장미의 이름〉에 등장 멜크 수도원(Melk Abbey)은 움베르트 에코의 소설 〈장미의 이름〉에 등장한다. 소..
[KJ독일어] 광주디자인진흥원, 오스트리아포럼·빈 응용예술대학 방문 (유럽 디자인기관 교류) 광주디자인진흥원는 디자인 국제교류 활성화 위해 해외 디자인 진흥기관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디자인재단 산하 오스트리아포럼을 방문, 세베린 필렉 디렉터, 타마라 퀴닉 프로젝트 매니저 등을 면담하고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양 기관은 △공동 디자인연구 프로젝트 △우수 디자인 교류전시 △국제학술행사 공동 개최 방안 등을 협의했다. 오스트리아포럼 측은 상호 교류협력 의사를 밝혔고, 지속가능한 발전관계 구축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또 송 원장 등 방문단은 지난 22일 빈 응용예술대학교를 방문해 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 국제교류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앞서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난 17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ADI(이탈리아산..
오스트리아 선진 의료 비결은 의사 수 1위 앙거홀처 대사 '오스트리아 의료시스템'을 말하다 인구 1000명당 5.4명…韓의 두배 의료 인력에 수준높은 교육·훈련 수십년에 걸친 '주치의 제도' 정착 지역 중심으로 원격의료 활성화 의사들 과도한 업무량 분담 효과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대사는 22일 서울 성북동 관저에서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오스트리아는 세계 최고 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이런 의료 서비스의 근간은 의사를 비롯한 모든 의료 전문직에 대한 교육과 훈련”이라고 밝혔다. 앙거홀처 대사는 “치료는 최적의 서비스 지점에서 제공돼야 하며 환자는 언제든 원격으로, 지정된 경우 외래로, 필요하면 입원해 치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스트리아는 2021년 기준으로 의사(임상의사 기준) 수가 인구 1000명당 5.41..
[오스트리아 유학] 2024/25년 현지 대학 입학 신청 기간 임박 6월 초에 오스트리아 대학교들의 입학 신청 기간이 시작되기 때문에 4월부터 상당히 많은 유학 관련 문의가 들어온다. 외국인으로써, 특히나 일반적으로 배우는 영어가 아닌 독일어라는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대학을 다니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조건이 필요하며 개인마다 고등교육까지의 과정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에 맞는 입학 신청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마다 홈페이지에 입학 신청 기간을 올려두는 경우가 많은데 내국인(오스트리아인, 현지 고등학교 졸업자)과 외국인의 입학 신청 방법과 기간은 다르다. 실수로 내국인 신청 기간을 보고 입학 기간을 놓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매년 많기 때문에 1년을 허비하지 않으려면 잘 알아보는 것이 필수다. https://kjgerman.tistory.com/102 [오스트리..
도시는 무엇으로 기억되는가 도시와 연대기 미국 남북전쟁 기간 중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즈버그에서는 1863년 7월 1일부터 사흘간 5만 10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그해 11월 19일 게티즈버그 국립묘지에서 링컨 대통령의 연설은 이 작은 도시 이름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당시 미국 정계와 사회에서는 갖가지 수식어와 수사법을 구사하는 장황한 연설이 주류를 이루었다고 하는데 이런 추세와 동떨어진 약 3분간 272단어의 짤막한 스피치는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설로 거듭 인용되고 있다. “…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가 사라지지 않게…”라는 문구는 이후 민주정부의 소임을 웅변하는 불후의 명문장으로 회자된다. 인구 7000명 남짓한 작은 도시 게티즈버그는 링컨 연설의 후광 아래 관광도시로 자리 잡게..
[오스트리아 생활] 30도 여름날씨였다가 폭설... 오스트리아 일부 지역 기온이 30도에 도달하고 이틀 만에 눈이 내리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4월 17일 데어 슈탄다르트 오스트리아 매체에 따르면, 카린시아, 잘츠부르크 등 저지대 지역은 지난 14일 최고기온 30도에 달하는 따뜻한 날씨였으나 이틀 뒤인 16일 눈이 내렸다. 카린시아에서는 부분적으로 폭설이 내려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가 미끄러지거나 폭설로 도로가 폐쇄되는 등 사고 신고가 100건 이상 접수됐다. 또한 이 지역 2500가구가 정전 피해를 겪기도 했다. 카린시아 북쪽에 있는 잘츠부르크 역시 기온이 섭씨 1~6도까지 떨어졌으며 우박과 눈이 섞여 쏟아졌다. 주민들을 놀라게 한 것은 이 지역이 이틀전만 해도 30도를 넘나드는 따뜻한 날씨였다는 점이다. 카린시아의 필라흐 지역은 최근 최고 기온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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