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135)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술의 핵심은 ‘안전사고 예방 속도 무관 실시간 3D AVM 구현…사각지대 제로 드론뷰로 사고 예방국내 최초 AI-AVM 시스템 개발ㆍ상용화 성공2024년 매출 100억 목표…향후 IPO 추진대한민국 전체 기업 중 대기업은 1%가 채 되지 않습니다. 그 1% 대기업이 굳세게 뿌리를 내리는 동안 99%의 중견ㆍ중소기업은 쉼 없이 밭을 갈고 흙을 고릅니다. 벤처ㆍ스타트업 역시 작은 불편함을 찾고, 여기에 아이디어를 더해 삶을 바꾸고 사회를 혁신합니다. 안전에 관련된 토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손승서 에이스뷰 대표는 6일 강서구 마곡동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예전에 유치원 차 사고 뉴스를 접한 것이 계기가 돼 ‘사고를 막자’는 마음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모빌리티 AVM(Around View.. 한국, 2024년 1분기 경제성장률 현재 OECD 1위: 지표는 불확실성 남겨 우리나라가 올해 1분기 주요국 경제성장률 비교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에서 수치가 아직 취합되지 않은 곳이 많지만 공개된 18개 회원국 가운데 홀로 1%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국내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각종 지표는 부진했고, 이는 경기 회복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상존함을 시사하는 측면도 있다. 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1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대비 1.3%로, 관련 수치가 취합된 18개국 중 1위에 올라 있다. 0%이상~1%미만이 다수인 가운데 유일하게 1% 선을 웃돌았다. 코로나19 이후 호황을 지속 중인 미국 경제도 올해 1분기에는 0.4% 성장에 머물렀다. 취합된 유럽연합(EU) 회원국 평균도 0.3%에 그쳤다. 프랑스와 독일, 오스트리아가 각각 0.2%.. 윤 대통령이 꼽은 그 책 『선택할 자유』 밀턴 프리드먼 『선택할 자유』(1980) 세줄 요약 자유보다 평등을 중요시하는 사회는 둘 다 얻을 수 없다. 평등보다 자유를 중요시하는 사회는 둘 다 얻을 수 있다.기업의 유일한 사회적 책임은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단, 게임의 룰을 지켜야 한다.부패란 정부가 규제로 사장에 개입해 사회, 경제적효율성을 떨어뜨리는 것을 의미한다.주요 내용 윤석열 대통령은 2019년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에 보낸 답변서에 ‘본인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책’으로 밀턴 프리드먼의 '선택할 자유'를 꼽았다. 대학교수였던 아버지의 추천으로 처음 접한 뒤 수차례 읽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대통령 당선 후 행보를 보면 그다지 감명을 받지는 않을 듯하다. 아니면 정치에 입문하면서 생각이 바뀌었던지. 하.. 미래세대 위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특별법 필요 국제원자력기구인 IAEA의 ‘방사성폐기물 및 사용후핵연료 안전에 관한 국제 공동 협약’에는 전 세계의 방사성폐기물을 발생시키는 거의 모든 국가인 89개 국가가 가입하고 있다. 이 협약은 IAEA의 여러 협약 중 유일하게 국제법의 적용을 받는 국제 공동 협약이고 우리나라는 1997년 이에 서명하였다. 협약을 맺은 모든 국가는 협약에 따른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데 특히 사용후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의 모든 과정에서 사람과 환경이 방사선으로부터 높은 수준의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공동 협약의 당사국들은 매 3년마다 IAEA의 비엔나에 모여 이러한 의무사항을 점검하는데 우리나라의 방사성폐기물은 대체적으로 잘 관리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사용후핵연료는 원자력발전소 내 현재의 저장량에 .. 해탄적일천: 새로움을 불러일으킨 대만 영화 추천 한국과 대만은 유사한 지정학적 상황에 놓여 있다. 특이한 점은 영화산업의 부침 역시 비슷한 길을 걸었다는 사실이다. 대만은 1980년대 들어서면서 젊은 감독들과 몇몇 제작자의 대오각성으로 인해 신랑차오(新浪潮)라고 하는 뉴웨이브를 일으켰다. 세계 영화사에 당당히 등재된 대만의 새로운 영화 조류는 에드워드 양의 ‘해탄적일천’이라는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그 존재를 알렸다. ‘그날, 해변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던가. 제작자가 영화 제작에 ‘간섭’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권리 행사라고 할 수 있다. 반면 감독 처지에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통제되는 상황이 여간 못마땅할 것이다. 감독의 투쟁 대상은 제작자뿐만 아니라 때로는 제도, 검열 그리고 국가를 포함하기도 한다. 1970년대 한국 영화의 암흑기는 유신 체제.. 투기꾼이 19세기 파리에도? 1860년대 프랑스 금융 근대화 시기인간 군상 세밀하게 파헤친에밀 졸라의 프랑스 제2제정은 1852년부터 1870년까지 18년간 지속됐습니다. 루이 보나파르트 나폴레옹(나폴레옹 1세의 조카)은 1848년 2월 혁명과 함께 제2공화정 대통령으로 선출된 뒤 1851년 친위 쿠데타를 통해 의회를 해산하고 독재에 가까운 권한을 스스로 부여했습니다. 이듬해에는 아예 공화정을 폐지하고 제정을 수립해 나폴레옹 3세로 즉위했습니다. 제2제정은 정치적 반동과 외교적 실패로 점철됐지만 철도 건설, 무역 촉진, 금융 근대화 등으로 경제는 활기차게 성장했습니다. 에밀 졸라의 루공-마카르 총서는 총 스무 권의 소설로 구성된 작품집으로 부제 ‘제2제정 시대 한 가족의 자연사 및 사회사’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 시대의 사회경.. 한국 근로자 조세부담률 11년 연속 증가 작년 독신근로자 조세부담률 24.6%사회보장기여금·개인소득세 증가로 11년 연속 늘어 사회보장기여금과 개인소득세 등이 늘면서 한국 근로자의 세금부담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독신 근로자 기준 조세부담률은 24.6%로 2022년 24.2% 대비 0.4%포인트 증가했다. OECD의 근로자 조세부담률은 고용주가 근로자에게 지급한 총 인건비에서 소득세와 사회보장기여금 등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한다. 사회보장기여금은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 국가에서 관리하는 사회보험료를 의미한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독신자 조세부담률은 OECD 국가 평균인 34.8%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2012년 20.5%로 20%를 넘어선 이후 지난해까지 .. 우크라이나 전쟁과 한국의 외교 전략 우크라이나 전쟁은 앞으로의 세계가 2차대전 이전의 험한 세상으로 되돌아갈지 아닐지 보여줄 분수령적 사건이다. 러시아제국을 부활시키겠다는 푸틴의 야심을 국제사회가 용인한다면 앞으로 국제정치는 규범이 사라지고 힘이 곧 정의인 세상이 될 것이다. 미국의 자유주의 국제질서 유지를 위한 노력을 나 몰라라 한다면 명분도 실리도 다 잃을 수 있다. 선봉에는 못 서더라도 입장은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미국 하원은 4월 20일 우크라이나에 610억 달러 상당의 군사지원 법안을 311 대 112로 가결했다. 우크라이나 지원 법안은 상원을 통과한 뒤 6개월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그를 지지하는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로 하원에서 표류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민주당 의원들과 101명의 공화당 의원들이 지원법안에 찬성표를 던.. 서방 은행들, 지난해 러시아에 1.2조원 납세: 전쟁전의 4배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에도 러시아에서 영업을 계속해 온 서방국가 은행들이 지난해 약 8억유로(약 1조 184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러시아에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쟁 전과 비교하면 4배 이상 급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RBI, 네덜란드 ING, 독일 도이체방크와 코메르츠방크. 이탈리아 인테사 상파올로와 유니크레디트, 헝가리 OTP 등 러시아에서 사업을 하는 유럽 은행들 가운데 자산 기준 상위 7개 업체들은 지난해 러시아에서 총이익 30억유로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전쟁 전인 2021년과 비교하면 3배가 넘는 규모다. 이에 따라 은행들이 러시아에 납부한 세금은 약 8억유로로 2021년 2억유로 대비 4배 이상 급증했다. 올해 러시아의 비에너지 부문 전체 예산 수입 예상치의 .. 전선-전장 개념을 허문 19~20세기 전쟁: 게르니카 19세기 이탈리아 독립전쟁에서 오스트리아군은 대형 풍선을 활용해 베네치아 상공에 폭탄을 투하했다. 통제할 수 없는 바람의 방향 때문에 정밀 타격은 불가능했지만, 그들의 풍선은 고대 로마시대부터 공성전에 쓰이던 투석기의 사거리 한계를 극복한 획기적인 무기였고, 무엇보다 적진에 공포를 심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20세기 초 전쟁에서는 열기구가 쓰였다. 1911년 이탈리아-트루키예 전쟁에서 이탈리아군은 트루키예 동맹국 리비아 수도 인근에 1.5kg의 폭탄을 열기구로 투하했고, 유사한 형태의 공중 폭격은 1912년 제1차 발칸 전쟁과 1914년 멕시코 혁명전쟁에서 이어졌다. 그들의 전투, 즉 공중폭격으로 마을과 먼 벌판에서 쌍방 군대가 포진해 치르던 군인들끼리의 전쟁 시대는 끝이 났고 전장-전선 개념도 희석되기.. 베토벤 그리고 그로부터 자리잡은 저작권 루트비히 폰 베토벤은 오스트리아, 독일의 작곡가이면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음악사에서 손꼽히는 존재로 악성이라는 칭송을 받았고, 현재까지 영향력과 명성을 가진 인물이다.그러나 경제사적인 측면에서도 음악 저작권이라는 개념을 자리 잡게 했다. 당시 음악가들이 주로 왕이나 귀족들에 소속이 돼서 그들만의 위한 음악을 했다. 하지만 베토벤은 왕이나 귀족들에게 소속된 것을 거부하면서 대중을 위한 음악 연주 등을 하면서 저작권에 상당한 신경을 쓰게 됐다. 베토벤이 산업적 의미로 대중음악을 처음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대중과 함께 호흡하는 음악이라고 베토벤은 판단하고, 대중을 위한 음악을 만들고 연주했다. 귀족의 음악에서 서민 음악으로 베토벤 이전까지만 해도 음악가.. 오페라의 왕 베르디, 어쩌다 정치인 돼 통일 영웅으로 추앙 높은 열기로 달아올랐던 총선이 끝났다. 직업 정치인들뿐 아니라 다양한 경력을 가진 사람들이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 이들의 다양한 경험과 시각이 나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기 때문이리라. 비례대표 제도의 취지도 바로 그것이라 하니까. 그러나 음악계 인사들 가운데 정치를 하는 사람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다. 역사를 통틀어 유명 음악가 중에서는 아마 베르디가 유일할 것이다. 정치적 투쟁 직접 나선 적은 없어 베르디는 통일 전후 이탈리아에서 그 누구보다 사랑을 받았던 정치인이었다. 베르디는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파르마 공국의 대표로 추대되었으며, 통일 후에는 이탈리아 초대 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었다. 그러나 그는 2년 만에 정계를 은.. 이전 1 ··· 3 4 5 6 7 8 9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