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135)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상미술의 거장: 칸딘스키와 클레 가까이에서 마음과 정을 나눈 사이, ‘친구’.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던 거장들에게도 특별한 친구가 있었다. 천재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옆에는 친구이자 경쟁자인 미켈란젤로가 있었고, 해바라기의 화가 고흐의 곁에는 그를 지지해 주는 동생 테오가 있었으며, 현대미술의 아버지 세잔에게는 소설가 에밀 졸라가 있었다. 마네와 모네가 만나 미술사의 혁명 중 하나인 인상주의가 탄생하기도 했다. 이들의 만남은 세계적인 명화의 탄생에 큰 영향을 끼쳤고, 미술사의 중요한 한 장면을 만들어 냈다. 뛰어난 인텔리전트, 칸딘스키를 뒤흔든 두 사건 칸딘스키와 클레는 추상화 분야의 선구자이자 대가들이다. 대개 추상화하면 ‘이것도 그림이야? 무슨 뜻이지?’라는 의문을 제기하기 쉬운 난해한 장르다. 대상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는 구상.. 독감 예방 주사 안 맞아도 괜찮을까? 뜻하지 않은 이득 ‘외부 경제’ 혹은 ‘긍정적 외부 효과’라 불리는 용어를 살펴보겠다. 누군가가 다른 사람들에게 이익을 줬는데 아무런 보상을 못 받는 경우를 뜻한다.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것이다. 사람들은 코로나19에 걸리기 싫어서 백신을 맞았다. 그러면 물론 코로나에 안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다. 문제는 이렇게 백신을 맞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코로나19가 유행할 확률이 낮아진다는 데 있다. 다시 말해 유행이 잠잠해질수록 ‘그럼 나는 백신 안 맞아도 되겠네?’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이 사회에는 예방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예방 접종이 자연의 뜻을 거스른다는 이유로 “아무런 접종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한다. 친구들.. 대전시 공무원들이 오스트리아 빈 국립문학관 찾은 이유 대전시가 추진 중인 제2대전문학관 건립 사업을 위해 시 문화유산과 직원들이 정책연수를 활용, 지난 8일 오스트리아 빈의 국립문학관을 방문했다. 연수팀(고윤수 학예연구사 외 3명)은 베른하르트 페츠(Bernhard Fetz) 관장을 만나 빈 문학관의 조성 과정과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페츠 관장은 지역의 역사가 담긴 상징적 건물이 다시 공공의 문화시설로 리노베이션되는 것은 단순한 공간의 재활용이 아닌, 역사의 계승이며 그 도시의 품격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페츠 관장은 빈에 거주하며 소설 '얼어붙은 시간(The Frozen Time)'으로 하인리히 트라이흘(Heinrich Treichl) 상을 수상한 작가 애나 킴(Anna-Kim)의 고향이 대전이라며, 빈문학관에도 그녀의 아카이브가 있다며.. 인천에 유럽형 스파 단지: 테르메 "한국 대표 휴양지 만들 것" 테르메그룹 회장단 방한해 사업 부지 확인 내년 6월까지 부지 임대차 계약 마무리하기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 골든하버에 유럽형 스파 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빈에 본사를 둔 테르메그룹의 로버트 하네아 회장과 스텔리안 야콥 부회장 등 회장단과 실무진이 지난 8일 골든하버를 찾아 스파 단지 실시설계를 위한 사업 부지 사전조사를 실시했다. 로버트 하네아 회장은 사업 부지를 확인하고 유정복 인천시장과 만나 "부지가 정말로 마음에 든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휴양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테르메그룹은 지난달 24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투자 이행 확약식에서 연말까지 사업 부지 조사와 사업 계획 제출을 마무리하고.. 2024년 상반기 현대제철 국내/해외 연구장학생 모집 (~3/24(일) Step to Lead our Future 2024 상반기 현대제철 국내/해외 연구장학생 모집 현대제철은 ‘철 그 이상의 가치창조’를 목표로 고객의 기대를 넘어, 과거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담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철강산업의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 경쟁력의 원천은 사람’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철강 부분에 차별화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자 합니다. ■ 선발혜택 국내 대학 해외 대학 -졸업 후 현대제철 연구소 채용 연계 -장학금(석사135만원,박사170만원/월) -현업 연구원 멘토링 -석/박사 기술과제 수행비 -스마트 기기 제공 -졸업 후 현대제철 연구소 채용 연계 -장학금(석사190만원,박사250만원/월) -현업 연구원 멘토링 -.. 결정된 선거구 & 줄어든 비례대표 의석수 : 총선 이야기 선거구가 드디어 결정되었다. 선거구 획정안에 따라 국회 300석 중 지역구는 1석이 늘어난 254석, 비례는 1석이 줄어든 47석으로 변경되었다. 작년 5월 대국민 공론조사에 참여한국민의 70%는 비례대표를 늘려야 한다고 했지만 정작 최종 선거 제도는 이 결과를 반영하지 못했다. 거대 양당 땅따먹기에 비례 의석 또 줄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국회의원 지역구 유지'라는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비례대표 의석 1석을 줄이는 합의안을 도출했다. 소수정당들은 거대 양당의 '야합'으로 또다시 제도가 퇴행했다며 강하게 성토했다. 2월 29일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현재 253명인 지역구 의석수를 254석으로 늘리되 비례 의석 하나를 줄이는 것을 전제로 선거구 획정 기준에 합의했다. .. 계속 나타나는 새로운 정당, 한 눈에 알아보기 : 총선 이야기 (드디어 결정된 선거제도, 비례대표제) 오랫동안 결정나지 않았던 선거 제도가 드디어 소선거구제 + 준연동형 비례제로 결정되었다. 정당 득표에 비례한 의석 수를 보장하는 준연동형 비례제가 유지되어, 군소정당이 국회에 진출할 확률은 높아졌다. 하지만 현재 뉴스에서 계속해서 볼 수 있듯이 양당은 위성 정당을 창당할 계획이다. 공천 후보 결정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양당은 후보를 한 사람만 내는 단수 공천 지역과 여러 명의 후보가 경쟁해 최종 후보를 가리는 경선 지역을 공개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의 문제는 공천의 기준이다. 친명-친윤 여부로 공천이 결정되고 있기에 경선 기회도 얻을 수 없는 후보들이 생긴다. https://kjgerman.tistory.com/184 다가오는 국회의원 선거, 앞으로의 일정은? :: 총선 이야기 2024년 4월 10일.. 고속도로는 처음 언제 & 어떻게 생기게 됐을까? 고속도로는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를 위해 특별히 건설된 도로다. 신호등 대신 입체 교차로와 나들목을 만들고, 주변 도로와의 만남을 최소화해 목적지까지 고속으로 달릴 수 있게 했다. 1968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체결된 ‘유엔 도로교통에 관한 협약’(UN Vienna Convention on Road Traffic 1968)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고속도로는 양방향 통행을 위한 중앙분리대가 있고, 다른 도로 및 철도와 수평으로 교차하지 않으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고속도로 표지판이 설치된 도로를 의미한다. 보행자는 물론 자전거, 트랙터는 다닐 수 없는 자동차만을 위한 길이다. 이런 개념에 어울리는 도로는 1920년대 초반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는 1924년 밀라노 인근 라이나테와 스위스 키아소를 연.. [아시안컵 뒷이야기] Who is 정몽규? (클린스만 선임한 대한축구협회 회장) 대한축구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정몽규는 HDC 대표이사 회장이다. HDC그룹의 지주회사인 HDC의 대표이사로 HDC그룹을 이끌고 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의 성공적 재시공을 통한 주택사업 신뢰회복과 더불어 광운대역세권 개발 등 부동산개발사업으로 종합금융부동산그룹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에 다시 매진하고 있다. 1962년 1월14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 용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대자동차에 대리로 입사해 초고속 승진으로 현대자동차 회장에 올랐다. 하지만 현대자동차 경영권이 사촌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게 넘어갔다. 이에 따라 아버지 정세영 회장과 함께 HDC현대산업개발로 자리를 옮긴 뒤 회장에 취임했다. 건설업 경험이.. [카페인 섭취] 커피 vs 에너지 드링크: 하루 섭취권고량 & 무엇이 나을까? 현대인들의 삶에서 카페인은 아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외신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보여줄 때 바쁜 직장인들이 손에 프렌차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씩 들고 바쁘게 걸어다니는 모습은 빼놓을 수 없다. 이는 카페인을 공급받아 바쁜 삶 속에서 하루를 버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커피가 카페인을 대표하는 음료이기는 하나 청소년들 사이에서 공부하면서 많이들 마시는 레드불(RedBull), 몬스터(Monster) 등의 에너지 드링크도 무시할 수만은 없다. 이렇게 카페인은 일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지만 당연히 건강에 안 좋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카페인 하루 섭취 권장량은 얼마이며 커피가 나은지 에너지 드링크가 나은지 알아보자. 카페인 하루 섭취 권장량 무엇을 얼만큼 마셔도 될까 안전하게 섭취.. 기후동행카드: 운송 탄소저감 해외사례는? 월 6만원 대에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의 누적 판매량이 판매 시작 일주일 만에 약 29만 장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향후 수도권 내 지자체들과 기후동행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판매 첫날인 지난달 23일부터 31일까지 총 11일 동안 △모바일11만1000장 △실물카드 17만7000장 등 총 28만8000장 판매됐다고 1일 밝혔다. 31일 기후동행 이용자 수는 17만5352명으로, 전일보다 약 9% 증가했다. 기후동행카드 최다 이용 지하철 노선은 △2호선 △5호선 △7호선 △4호선 △3호선 순이며, 기후동행카드로 최다 이용한 지하철 역사는 △강남역 △신림역 △구로디지털단지역 △잠실역 △선릉역 순으로 집계됐다. 또 버스 노선은 △143 △160 △150 △152.. 맨유 출신 린가드 FC서울로.. 월요일 입국 예정 최근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 입단설이 제기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윙어 제시 린가드가 다음주 월요일에 국내로 입국합니다. K리그 이적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린가드는 다음주 월요일에 입국해 서울 구단의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뒤 오는 4일에 일본 가고시마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린가드는 지난 2일 영국 매체 BBC를 통해 FC서울 이적설이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FC서울이 린가드에게 2년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린가드의 연봉은 K리그 외국인 선수 최고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뛴 린가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32경기에서 6득점을 기록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도 출전해 파나마와 조별예선 경기에서.. 이전 1 ··· 6 7 8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