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14)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스트리아 생활] "비행기 타는 걸 부끄러워하라", 비행기 대신 기차... 플라이트 쉐임 (flight shame) "비행기 타는 걸 부끄러워하라!" 직설적이다. 스웨덴의 '플뤼그스캄(flygscam)'에서 비롯됐다. 운송 수단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 주범으로 꼽히는 비행기 탑승을 제한하자는 친환경 표어다. 우리에겐 아주 생소한 말이지만 유럽에선 이미 대표적인 환경운동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하늘을 나는 '덩치' 큰 운송 수단. 비행기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할까? 승객 1명이 1km를 이동할 때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비교하면 비행기는 285g으로 버스(68g)의 4배, 기차(14g)의 20배가 넘는다. 이런 이유로 유럽 국가 사람들 가운데 비행기 대신 철도를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네덜란드 항공사인 KLM 등 일부 항공사는 특정 노선에서 철도와 연계하는.. [오스트리아 여행] 수도 비엔나(빈) - 도시에 대한 정보를 한 번에 독일어권 유명 작곡가들이 생애의 상당 기간을 비엔나에서 보내며 수많은 명곡들을 남겼기 때문에, 음악도나 음악 애호가들에게 오스트리아, 특히 비엔나는 중요한 지역이다. 오스트리아는 해외방문객수 세계 7위, 유럽 5위를 기록하며 국민 1인당 관광수익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유럽의 쟁쟁한 경쟁국가를 제치고 오스트리아가 고효율, 고수익의 관광산업을 이끌어오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마음의 고향으로 자리잡을 만큼 고급 문화의 구심점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엔나는 음악가들 뿐 아니라, 1920년대와 1930년대에 걸쳐 활동한 논리실증주의 경향의 철학자, 과학자 그룹 ‘비엔나 학파(Wiener Kreis)’ 그들과 교류한 빈 출신 철학자 루드비히 비트겐슈타.. [시계리뷰] 롤렉스 GMT-Master II (ref. 126720VTNR): 롤렉스가 2022 선보인 새로운 지엠티 마스터? GMT-MASTER II 2022 신제품 ref. 126720VTNR 셀프 와인딩 메커니컬 퍼페츄얼 무브먼트 오이스터 스틸 케이스 케이스 직경: 40mm 케이스 두께: 13mm 블랙/그린 세라크롬 베젤 블랙 다이얼 벤츠 핸즈 솔리드 케이스백 사파이어 글래스 오이스터 스틸 브레슬릿 9시 방향 데이트 창 70h 파워리저브 100m 방수 2022년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 중인 시계업계 최대 축제 ‘2022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롤렉스의 2022년 컬렉션이 공개됐다. 워치스앤원더스 2022에서 롤렉스는 에어킹, GMT마스터II, 데이데이트 40, 요트마스터 40과 42, 데이저스트 31 등의 새 모델을 공개했다. 컬렉션 중에서도 크라운이 반대쪽에 달린 ‘그린/블.. [오스트리아 여행] 음악인 뿐만 아니라 미술인에게도 의미있는 빈(비엔나) 빈(비엔나)은 음악인뿐 아니라 미술인들에게도 꼭 가봐야 할 도시다. 문화 인프라 등 주요 항목을 지표 삼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선정할 때 빈이 최근 수년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 빈으로 여행을 떠난다. ■빈에만 107개 박물관 운영 한동안 잊고 있었지만, 권력의 척도가 얼마나 많은 미술 작품을 소유하고 있느냐로 결정되던 시대가 있었다. 유럽 최대 가문으로 중앙 유럽과 스페인을 지배했던 합스부르크 왕가가 있던 ‘황제의 도시 빈’으로 유럽 최고의 미술 작품들이 몰려들었던 것도 어쩌면 당연했을 듯싶다.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말러 등 독일어권 유명 작곡가들이 생애의 상당 기간을 빈에서 보내면서 수많은 명곡을 발표해 빈은 클래식 음악의 성지가 됐다. 그에.. 2023 고3 9월 모의고사 답지 대학수학능력시험 주관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6일 시행된 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고사에서 킬러문항을 없애고 EBS 연계 체감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이날 오전 배포한 '9월 모의평가 출제방향' 자료에서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했으며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며 "특히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국어영역과 영어영역은 출제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고.. [오스트리아 생활] 유럽, 오스트리아 교통권 '클리마티켓(Klimaticket)' 활성화 경쟁 오스트리아인은 매우 저렴한 금액으로 매우 긴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이는 기후변화 위기를 없애기 위한 노력의 일부분이다. 오스트리아 브레겐츠에서 빈까지 총 692km 거리를 이동할 때, 혹은 잘즈부르크에서 기츠뷜까지 혹은 대도시를 포함해 그 외 오스트리아 전역을 기차나 버스로 이동할 때 드는 비용은 단돈 3유로이다. 오스트리아가 탄소 배출량 감축 노력을 위해 차량 대신 대중교통 사용을 독려하고자 도입한 기후 티켓인 클리마티켓(Klimaticket) 덕분이다. 클리마티켓은 일일 대중교통 탑승권이 아닌 연간 대중교통 탑승권이며, 오스트리아인은 2021년 10월 말, 클리마티켓이 도입될 때 1,095유로를 먼저 결제해야 한다. 그러나 사전 구매를 한다면 15% 더 저렴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오스트.. [시계리뷰] 로만손 Romanson: 국산시계, 글로벌 시장부터 국무총리 시계까지 그냥 이름만 알고 있었던 대한민국 시계 브랜드 로만손(Romanson). 최근 국무총리 간담회 후, 국무총리 비서실에서 시계를 선물로 받아보니 국산시계 로만손 제작이라 다시 한 번 관심이 가게 되었다. 현재는 제이에스티나라는 자체 주얼리 브랜드가 더 성공적이 됨으로써 시계보다 주얼리, 가방, 뷰티 쪽으로 더 알려져 있어 아쉬울 뿐이다. 게다가 제이에스티나가 커지면서 로만손 자체 이름도 제이에스티나로 변경되어 제이에스티나 산하 브랜드 격이 되어 더욱 시계의 아이덴티티가 사라지고 있는 느낌이다. 로만손은 1988년에 설립된 대한민국의 시계 브랜드이다. 로만손이란 이름은 스위스의 시계 공업단지인 로만시온에서 따온 것이다. 1997년에 스위스 바젤 월드에 처음으로 참석했으며, 노무현 정부때의 전폭적.. 교권 추락, 한국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영국교사들, '학생들로부터 폭력과 협박, 성차별적 언어에 시달려' 대한민국 교사들이 9월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이름 붙이고 전국 각지에서 사망한 교사를 추모하고 교권 회복을 요구하는 집단행동을 펼쳤다. 교권 추락은 대한민국에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심각하게 다뤄져야 할 사안인 것으로 보인다. 영국 교사들이 학생들로부터 수업 중 폭력과 협박뿐 아니라 '경멸적인 성차별 언어'에 시달리고 있다는 교원단체의 발표가 나왔다. 영국여성교원노조(NASUWT)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용납할 수 없는 학생들의 행동을 학교 측이 단순히 '교사'라는 직업의 일부로 치부한다고 비난했다. 단체 측은 최근 소속 회원 47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38%가 '언어폭력'을 경험했고, 10%는 '폭행' 위협까지 겪었다고 밝혔다. 노조 임원 웬디 엑스톤은.. [오스트리아 생활] 토플 실력: 오스트리아가 세계 1등, 한국은 몇 등? 프리미엄 시험영어 인강 브랜드 ‘시원스쿨랩(LAB)’은 최근에 미국교육평가원(ETS)이 발표한 ‘2022년 전 세계 토플 성적 통계 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인의 TOEFL iBT(internet-Based Test) 성적이 120점 만점에 총점 평균 86점, 173개국 중 공동 73위로 작년과 같은 점수 및 비슷한 순위(164개국 중 공동 79위)에 위치해 있음을 확인하였다. 우리나라의 세부 영역 점수 평균은 읽기(Reading)와 듣기(Listening)는 각각 22점, 말하기(Speaking)와 쓰기(Writing)는 각각 21점으로 영역별 점수가 고르게 나왔다. 국가별 점수를 살펴보면, 2021년과 마찬가지로 오스트리아가 1위(101점), 독일, 스위스, 슬로베니아가 100점으로 공동 2.. [KJ독일어] 정인화 광양시 시장, 오스트리아 국제자매도시 린츠 관광시설 벤치마킹 전남 광양시가 정인화 시장을 단장으로 한 관광 실사단 및 경제.문화.교육 분야 국제교류 대표단이 4일부터 12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체코 돌니모라바 지역과 오스트리아 자매도시 린츠(Linz)시를 연계 방문한다고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체코 유사 관광시설을 벤치마킹하고 오스트리아 자매도시 린츠시 공식 방문을 통해 경제·문화·교육 분야 실질적 교류기반 구축 및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체코 방문팀은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정인화 광양시장과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장, 구봉산 권역 관광시설 조성과 관련이 있는 기업체 관계자 3명(포스코 2, LF리조트 1), 광양시 관계 공무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세계 최장 출렁다리(스카이 브릿지 721)와.. [오스트리아 생활] 오스트리아, 사회주의를 넘어선 마르크스주의 (비엔나에서 살면 안 되는 이유) 선진국 오스트리아는 많은 사람들, 특히 한국인들에게, 꿈의 나라이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로는 복지, 워라밸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것에는 이면이 있듯이, 실제 오스트리아(수도: 비엔나/빈)에서의 삶은 모두에게 만족스럽지만은 않다. 많은 선진화된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 왜 오스트리아가 더 특별하게 여겨지는 것일까.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1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오스트리아는 2차 세계대전 이후, 패전국인 독일의 일부로 나치 독일과 같은 취급을 받으며 경제위기를 맞닥뜨렸고, 이때, 국영기업들을 선두로 '사회적 동반협력제도'를 도입하여 20년 이상 동안 매 년 두 자릿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정부와 기업과 노동조합 간에 성립된 경제적 및 사회적 동반협력제도인 '사회적 동반협력제도'가 오스트리아.. [국회의원 선거] 국회의원 300석은 어떻게 결정될까? :: 총선 이야기 국회의원 선거 제도는 왜 이렇게 복잡할까요? 국회의원 300석이 결정되는 방식을 쉽게 알려 드릴게요. Q. 국회의원 투표를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투표 용지 2장을 받았을 거예요. 지역구 후보 이름이 적힌 투표 용지 1장, 정당 이름이 적힌 투표 용지 1장이에요. 지역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당선된 사람이 지역구 의원, 정당 득표율에 따라 당선된 의원이 비례대표 의원이에요. 제21대 국회의원 300석은: ✔︎ 지역구 의원 253석 & ✔︎ 비례대표 의원 47석 으로 구성돼 있어요 🏛 Q.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은 어떻게 달라요? 지역구 의원은 특정 지역에서 유권자의 지지를 얻어서 당선된 의원이에요. 지역마다 후보가 다르고 출마 지역에서 가장 많은 표..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다음